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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팬미팅

탈덕은 조용히하는거라는데 이게 지금 조용히 하게 생겼나 싶음.

나 내년 캐랜을 마지막 팬미팅 할래.. 과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은데. 진짜 너무 현타 크게 오는데 그 4년동안 좋아했던 내 세월이 아까워서 마음 정리하는 날로 삼을래. 인제 더 이상 알람 하나에 기대하는 것도 바보같고 오늘은 뭔 말이라도 해주겠지. 오늘 없으면 내일이라도 해주겠지 하고 앉아있는 내가 웃겨서 ㅋㅋㅋ.
무슨 전쟁통에 징병나간 군인 편지 기다리는 사람도 아니고 다 멀쩡히 잘 살아있잖아? 어이가 없어서..

난 너무 순덕들 이해 안가는데 순덕들도 날 이해 못하겠지.
근데 난 순덕들이 너무 불쌍하다. 너네가 그렇게 아무 일도 없는걸로 만들어 버리면 결국 더 큰일 났을때도 똑같이 해버린다고. 너네만 손해고 너네만 다치는 일이야. 나중에 정말 너무 무너져 내려서 극단적인 선택같은거 하는일이라도 없었으면한다. 왜냐고? 세븐틴 보다 너네 자신이 더 소중하니까. 미안해 내가 남한테 뭐라 할 처지가 아닌데. 그래도 같이 누군가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해봤어.

난 정말 행복하려고 하는 덕질인데 이렇게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으면서 해야하는지 난 정말 모르겠어.
세븐틴이 있기에 캐럿이 있고 캐럿이 있기에 세븐틴이 있는건데 정말 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팬도 같이 중요하게 여겨야하는 노릇아닌가?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리더. 어딜가서도 너 같은 사람 못 만날거야. 정말 고마웠어. 건강해.
추천수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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