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율 낮고, 건축·토목 업무 많으면 임금 격차 발생
ㅇㅇ
|2019.12.16 00:48
조회 117 |추천 0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은 2017~2018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대거 이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임금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 전환자들의 비율이 높아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남성들의 재직기간이 여성에 비해 길고, 교대근무직을 모두 남성이 맡고 있어 발생한 격차"라고 설명했다.
산하 기관의 여성 노동자 비율이 대체로 낮고, 남성의 평균 근속기간이 상대적으로 더 긴 점 등이 성별임금격차의 근본적‧구조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시대상에 들어간 노동자 중 여성 비율은 18%에 불과하고, 평균 근속기간도 남성이 여성보다 7.7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인원(22361명)의 70%를 차지하는 서울교통공사(15640명)의 경우 남녀 임금격차가 25.5%로 조사됐다. 교통공사의 여성 비율은 8.7%로 매우 낮고, 여성의 평균 근속기간(175.1개월)도 남성(231.3개월)보다 짧았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상위직급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낮아지고, 건축‧토목‧기계 직종이 많을 경우 임금 격차가 발생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258명 근무)는 상위직급(1~2급)에 여성이 없고, 건축·토목 등의 직종이 많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상위직급(1~3급)에 남성 비율이 88%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