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전부터 저보다 한살어린 15살 애한테 한눈에 반해서 좋아하고 있어요•••
아파트 앞동에 살아서 항상 버스정류장에서 만났지만 아침에 너무 바빠서 그냥 우리 단지 사는애 라고만 얼굴을 기억하고 이름도 몰랐어요
근데 어느날 걔를 학교에서 봤는데 너무 잘생긴거에요!!! 그래서 이름 막 알아내고 했는데 제 친구 연하남친의 친구였어요
그래서 먼저 페메(연락)를 했는데 처음에는 먼저 완전 적극적으로 저한테 귀엽다고하고 전화하고 맨날 그랬어요 근데 맨날 전화 걸겠다고만 하고 안해서 좀 처음엔 헷갈렸어요...그러고 걔가 시험기간에 들어가기 전이였는데(우리 3학년은 기말 안봄) 저보고 안양을 가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좋다고 시험 끝나고 가자고 했어요 그러고 시험기간인 1주일 뒤 걔가 그냥 시험공부 힘들어하니까 진짜 아무생각없이 그냥 정말 ‘시험 빨리 끝나라 ㅠ’이런식으로 그냥 걱정해준말을 했는데 걔가 이 누나가 내가 빨리 시험 일찍 끝나서 나랑 안양가고싶은거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지 저보고 진짜 저 말을 하자마자 바로 ‘나 안양 안갈껀데’라고 해서 진짜 ㅋㅋㅋㅋㅋ어이없고 ㅋㅋㅋㅋㅋㅋ애들 다 어장이라고 하고 그래서 그때 좀 슬펐어요ㅠㅠ 뭐하냐고 한번도 안물어보고 대화 끊기게 하는 날이 계속 수두룩 했죠••• 그러고 2주쯤 지났을까 그래도 나름 친해졌는데 아는척은 한번도 안했어요 근데 어느날 버정에서 저 혼자 있었는데 걔가 오길래 전 뒤돌아서 멀라 갔죠 친구랑 전화면서 근데 걔가 제 뒤로 오더니 제 가방끈을 땡기면서 “왜 봤는데 아는척 안하냐”이래서 제 심장이 터질뻔 했었어요ㅠㅠㅠ그리고 아무리 걔가 어장인거 알고 탐라에 여자를 엄청 많이 쓰고 그래도 걔 얼굴만 보면 아니면 탐라 깔끔하게 정리된걸 보면 또 마음이 스르륵 풀려요ㅠㅠ포기가 안돼요ㅠㅠ걔가 저한테 관심 없는거 알면서도 ㅠㅠㅠ구리고 이제 한 1주일 전에 저 완전 포기하고 그냥 걔가 페메 늦게보든 빨리보든 난 1초컷 할꺼고 걔가 말투가 어떠든 난 둥글체로 쓴다는 노빠꾸마인드로 살고있었는데 학교에서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 귀엽게 손을 위로 흔들면서 웃으면서 인사했는데ㅠㅠㅠ처음이였어요ㅠㅠㅠ인사한게 너무 좋았어요ㅠㅠㅠ그리고 막 먼저 페메 별명 바꾸고 ㅠㅠㅠㅠ안좋아 할수가 있겠냐고요ㅠㅠㅠ 곧 있으면 저 고등학교 가는데ㅠㅠㅠ 어떡하죠ㅠㅠㅠㅠ난 걔가 너무 좋은데ㅠㅠㅠㅠ 걔는 나한테 별로 관심 없는것 같고ㅠㅠㅠ그리고 이와중에 시간도 없고 ..... 잘생겨서 우리학년이나 걔네 학년이나 인기도 많고••• 심지어 그저께 제가 바디미스트 산거 후회하니까 자기 달라고해서 만나자고 해서 또 만나구 근데 맨날 답장을 웅 이거 하나밖에 안하고ㅠㅠㅠ진쩌 근데 가끔 설레는말 하고ㅠㅠ 어떡하죠 걘 이미 제 친구 통해서 제가 저기 좋아하는거 알텐데ㅠㅠㅠㅠ흐어 답답해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