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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은 정신교육이 필요한 넘 ㅡ,.ㅡ;;;

나뿐여인네.. |2004.02.11 11:15
조회 2,224 |추천 0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쓰네여..

 

저는 올해 22이 되었고 제 남친은 올해31살...제가 지금 다니는 첫직장 동료이자 제 사랑임다..

 

흔히들 사내커플은 스릴있고 긴장감있어서 둘 사이가 다른 여인들보다 좋고 서로에게 힘든일을

 

다 알고있어 위안도 많이 된다고 하져...근데 제경험으로는 이거 다 100%진실이며 사내커플이라고

 

해서 서로 다 위하는거 아님다..물론 제가 보는 앞에서 깨지면 저 속탐니다,,안그러겠슴까?

 

"그래 오늘은 나라도 잘 해주자" 이런맘 저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쳐먹지요..

 

근데 이런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건 저도 사네커플의 장점이라 생각하지만서도 오히려 너무 잘 알아서

 

힘든점...아마 좋은 점보다 100배는 더 많을 겁니다..

 

퇴근후 남자직원들끼리 단란주점가고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 놀았다느 소리..담날 다른 직원한테 들음

 

저 열받아 죽슴다..물론 갈수 있슴다..

 

그러나 그런날 대부분이 야근을 해야한다고 하고 가니 문제란 말임다,,,

 

보고싶은 맘까지 눌러가며 "그래 밥 챙겨먹고 쉬엄쉬엄해..금 수고해..." 등등 갖은 알랑방구 다 껴가며

 

일하는데 방해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지 여친두고 그런데가서 놀면 좋은가여?

 

뻔히 내가 알고있단걸 알면 "사실은..." "내가 그런거 좋아하냐?"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이걸 콱..때릴수도 없고... 이뿐이면 말도 안하져..

 

제가 원래 옷구경하고 쇼핑하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지금 하는일이 건축회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기에

 

이뿐옷 입고다닐 생각 절대 못하져..그래도 다른날 입을거 사야하니 동대문 가지고 하면...

 

우리남친 : 동대문 갔다오면 왕복 기름값만 10.000원에 주차도 힘들고 옷도별루야..

               

                걍 덕이동(일산)이나 가서 사자...

 

이러면서 저랑은 단 한번도 간적이 없지요,..근데 며칠전 인사동에 있는 현장에 갔다온다고 하더니

 

저녁 늦은시간에 전화가 왔슴다...근데 전화감이 넘 않좋구 시끄럽더라구여....글서 제가 "어디냐?"

 

했더니..."동대문" 이러는검다,,혼자 심심해서 왔다고,.,,바지하나 샀다고..

 

저 그날 완죤히 뚜껑열렸슴다 ㅡ,.ㅡ;;;;

 

제 남친 약간 보수적이긴해도 착하단거 잘 알기에 벌써 부모님들하고도 잘 지내고

 

저 이것저것 할거 다 했슴다...근데 그인간은 ...

 

사내커플 부러워말고...저도 걍 제멋대로 함 해볼람다...

 

제 기분이 어땠을지 한번 느껴봐야  좀 달라지겠져?

 

오늘 이 웬수 퇴근후에 함 정신교육 시키라고 하는데...제가 심한건가여?

 

"정말 사랑이 뭔지.."

 

그래도 저 이번 발렌타인데이엔  화도 안내고 제마음 숨기지 않고 사랑해줘불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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