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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은 아파도 지하철 노약자 좌석에 앉으면 안되는건가요?...

젊은이 |2019.12.17 13:00
조회 47,634 |추천 339
먼저 저는 1년전 낙상으로 인해 고관절이 나가버리면서수술을 통해 핀을 박아 놓고 재활을 통해 많이 나아졌지만 사고 당시의 통증과 수술후 통증으로 인해 트라우마도 가지고 있습니다.재활치료와 정신과치료도 받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오늘 아침에 고관절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가려고택시 타려고 했는데 출근시간대 겹쳐서 못타고 지하철 탔습니다. 참고 서서 가다가 노약자 좌석에 앉았어요.

눈치도 보이고 뭔가 맘이 안좋긴하더군요.그런데 40대 중후반으로 보이시는 남성분께서 타시더니 나이드신분이 타니까 일어서라는 것을 손짓을 하면서 저한테 표현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정중하게 저 : "제가 지금 많이 아파서요... "40대남성분 : "젊은 사람이 왜아파? "라며  비꼬듯이 말씀하시길래

"예전에 고관절 수술을 해서요"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나도 고관절 아프고 나이드신분들은 더 아픈데 뭐가 아파? 몸이 멀쩡해보이는데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더 아프다라고 하니 
" 참나 젊은여자가 양심이 없나? 양심있게 살아야지 , 부목을 하던가 "'라는 식으로 저를 계속 혼내시더군요.
 거기에서 제 서러움과 억울함이....
나중에 제가 일어서서 내릴 준비를 하니 할아버지께서 "난 괜찮은데 "라고 하시면서 미안해하셨어요. 
그 남성분, 자기가 뭐라도 되는 것마냥 저보고 양심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아프지도 않는데 앉겠어요?...
왜 저에게 강요하시는지 이해도 안되고제가 아파서 쩔뚝거리면서 같이 내리는데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시고
정말 이런일 처음이라 억울하고 서러워서 손이 떨렸어요
여의도에서 내리신 그 남성분 ...

지하철 노약자석 할아버지, 할머니만 앉아서 가야되나요 ?
젊은 사람은 아파도 못앉아서 가요 ?... 
왜 앉아서 가는지 그리고 아프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끊임없이 저에게양심을 강요하시면 ㅜㅜㅜ..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추천수339
반대수9
베플ㅇㅇ|2019.12.18 17:16
그럴때 큰소리로 제 고관절 핀 박혔고 관절 나이 80대예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왜 눈치를 주냐고 못믿겠음 나 병원 가는 길인데 따라오라고 하세요 아픈데 눈치를 왜 봐요
베플희망이|2019.12.18 17:22
노약자석...노인과 약자를 위한 좌석이죠. 아픈 사람은 약자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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