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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편한테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일인가요

ㅇㅇ |2019.12.19 22:13
조회 44,724 |추천 5
그돈은 다음달이면바로 받을수있는거에요
제가어이없는거는 자기가 모아서 딸준거라고 한거에요
용돈이나 기타돈으로 남편이 모은건 알지만 제가 더많은 생활비를 요구했으면 그돈을 못모았을거고 저도 그걸알기에 생활비를 더달라고하지도않았는데 자기혼자 힘들게 모은거처럼말하고 제가 한건없다는듯이 말한거 그리고 정확히말하면 딸돈도 아니고 저희가모은돈인데 제가
무슨딸돈을 훔친년인거처럼 말한거에 화가난거에요 그리고 이게어떻게 딸돈인거죠 저희가 줬을때 딸돈인거지 어떻게 아직주지도 않았는데 벌써딸돈인가요 주고안주고는 부모마음아닌가요 다들 자기돈처럼 화내시는데 중간에 무슨일생기면 쓸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전 시부모님이 무슨일 있어서 돈을 남편이 빌려준다고했어도 그돈내에서만 빌려줬으면 화안냈을꺼에요




9살짜리 딸아이키우는 엄마입니다
남편은 제가느끼기에도 그렇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딸바보라고 부를정도로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아빠의사랑을 못받고 커서 한편으로는
저희딸이 부럽다고 느낄정도에요
연애때랑 결혼해서 제가 그렇게 피지말라고해도 피던담배를 딸이4살때 담배냄새나서 뽀뽀하기싫다고 시켰더니
그좋아하던 담배를 안필정도의 사람입니다
남편은 딸이 20살때 짠하고 준다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딸통장에 달마다 50씩 모으고있습니다 돌잔치때 받은돈 명절에 받은돈 가끔씩어른들한테 받은돈 딸생일에도 매년 50씩 딸이이쁜짓할때 몇만원 자기 기분좋은일있을때 일이 잘풀렸을때 얼마씩 넣어서 그렇게 해서 9살딸아이통장에는 벌써 7000정도의 돈이있어요
저도 받아본적없고 저희같은 평범한가정에서 이런식으로 자기허리띠 졸라서 하는 부모를 본적이없어서 남편이
멋지기도 하고 딸이 나중에 얼마나 좋아할까 혹시 급하게 돈이필요하면 써야겠다 생각하고있었죠
그러다 엄마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그통장에서 2천만원을 빼서 엄마한테 빌려줬어요 남편한테 말한다는걸 까먹고 말을 못했어요
그렇게 잊고있었는데 남편이 어제 갑자기 화를 내면서 넌 니딸돈 훔쳐가고 싶냐 니가엄마냐 그런식으로 욕을하는거에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엄마 빌려줬다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뭐라고하면서 계속 빨리 다시 돈받아오라고 욕을하길래
이건우리가 같이 모은돈이라고 하면서 저도 화를냈죠
남편은 내가 내딸줄려고 사고싶은거안사고 담배안피고 용돈 모아서 모은돈이지 니가모은돈이 아니다 너는 살꺼다사고 쓸꺼 다썼고 니가한번이라도 이통장에 니돈 입금한적있냐고 따지는거에요
그리고 지금까지 서로아무말안하고있는데 이게 이렇게 욕먹을정도 잘못한일인가요
추천수5
반대수656
베플ㅇㅇ|2019.12.19 22:18
네. 남편 말이 틀린 게 전혀 없는데요? 보아하니, 딸에게 저금해주는 그 돈은 쓰니네 생활비가 아니라 남편이 본인 허리띠 졸라 매며 모은 돈 아닌가요? 그걸 무슨 권리로 쓰니가 손을 대서 친정 어머니께 빌려 드립니까? 설령 부부가 같이 모은 돈이라고 해도 그래요. 당연히 남편과 상의해서 합의가 되어야 빌려주든 뭘 하든 할 수 있는 겁니다. 쓰니에게 권리가 전혀 없는 돈에 손을 대서 2천만원을 빌려 주고 말하는 걸 잊어요?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이 일로 쓰니 남편은 쓰니를 믿을 수 없을 거고, 쓰니는 딸 돈에 손 대지 못할 조치를 취하겠죠. 도대체 어떤 엄마가 딸을 위해 저금하는 돈에 대해 '급하면 빌려 써야지!'라고 생각하는지, 참 한심하고 황당하네요.
베플|2019.12.19 22:27
솔직한말로 진짜 까먹었어요? 아닐것같은데, 신랑 알게되면 지금처럼 난리칠거 아니까 숨긴것같은데요. 이백만원도 아니도 이천이란 큰돈을 상의없이 빌려준것부터 잘못된거예요. 그게 생활비로 모았든 신랑 용돈 아껴가며 모았든 잘못하셨네요.
베플ㅇㅇ|2019.12.19 22:20
남편 기분 진짜 나쁘겠다. 결혼한 딸에게 돈 얘기해서 빌린 장모도 보기싫고. 2천만원이란 큰돈을 맘대로 꺼내서 쓰고 말을 안하는게 있을수 있는일입니까,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말안하고 시어머니 빌려줬다면 퍽이나 행복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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