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상대방이랑 굉장히 짧게 연애했었어요
반년 정도. 사귈땐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성격도 너무 다정했고 남자치곤 섬세하기도 했던 사람이라 다른 남자들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근데 결국 이별을 하게됐고 만나는 동안 싸운 적 한번 없던 우리가
그 날은 정말 심하게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만 줬죠
저는 두달정도를 힘들어하다가 점차 좀 나아지면서 서서히 그 사람을 잊기 시작했어요
헤어지고 5개월 지나서 새로운 남자친구도 사겼었고
사귀는 동안엔 생각도 안났었죠 그러다 또 헤어지고
혼자 바쁘게 지내왔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생각나더라고요..
행복했던 순간들도 막 떠오르고 가슴이 아리다고 해야하나?
이게 후폭풍인진 모르겠지만 그러고나서 한달은 힘들더라고요 일도 집중안되고
뭐하고 사는지 궁금했지만 SNS를 안하는 사람이라 근황도 몰라서
결국엔 카톡 친추했고
프사는 그냥 일반 풍경 사진?
용기내서 잘 지내냐고 연락해봤더니 의외로 반갑게 맞아주더라고요..
그렇게 2주 정도 연락 주고 받다가 결국 재회했어요
지금은 다시 만난지 두달정도 되어가네요
예전에 헤다판 자주 들락날락 거려서 재회 했던 이야기 보면 힘이 생겼던 기억이 떠올라
이렇게 글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