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안의 잠든 나를 깨워준 선물

월광 |2019.12.27 00:27
조회 105 |추천 1


방황하듯 삶의 갈피를 좀처럼 못잡는 나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한 쌍의 선물이 주어졌다.




그것은 바로














레고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어린 시절, 레고를 정말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이렇게 미니멀한 레고를 조립하게 된 것은 처음인 듯하다.


(대부분 성(Castle)이나 소방서처럼 큼직한 사이즈 모델이었던)










오랜만에 두 손으로 레고를 만져본다는 설렘으로,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완성된 미키, 미니마우스가 들어.. 헉






아니, 금새 뚝딱 만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항상 다른 방식으로 가지고 놀기를 좋아했는데...)










며칠 후, 

나는 나 자신과 규칙을 세우며 만들기를 시험해보기로 했다.


'제한된 재료로 과연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규칙은 간단했다.


① 모티브(Motive)를 먼저 정한다. 

ex) 비행기, 동·식물 등


② 두 모델의 재료를 절대 섞지 않는다.


③ 미키와 미니는 반드시 교차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미키를 사용했으면 다음 모티브는 반드시 미니를 사용해야 함)









(강제 이별 )










단, 처음 두 모티브는 둘 다 각각 사용해서 만들어보았다.

(아래 사진 참고)





(※ 참고로 어렸을 때 늘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결과물은 SF적 요소가 가미되었다.)















모티브: 비행기 

재료: 미키, 미니(각각)

(사실 본 모티브는 전투기다...)





(미니의 변신 ㅎㅎ 다시 보니 너무 아기자기하다.)










(이래뵈도 전투적 요소가 탑재되어 있다 흐흐)






(좌: 미니 / 우: 미키(다소 탱크형이 되버렸다))













모티브: 로봇

재료: 미키, 미니(각각)






(미키의 변신)






(왠지 미니가 더 강력해보인다..)







(미니는 도끼가 편한가보다.. )










모티브: 전갈

재료: 미키





(꼬리가 포인트라면 포인트.. )





(참고로 꼬리 집게 부분은 넓이 조절이 가능하다 )




















모티브: 사슴벌레

재료: 미니




(집게 안에 갈고리가 있는 것이 Point !)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실물 참고 )






(그래.. 바퀴 맞다.. 고속으로 달리는 사슴벌레를 상상해보았다 하하)













모티브: 뱀

재료: 미키






(검은색에 노란 줄무늬 뱀이 탄생했다..)





(혀를 표현할 수 있어서 기뻤다.. 저 뒤에는 누구..?)






(꼬리는 아주 강력한 형체로 표현해봤다. 용도는 각자 상상에..)
















모티브: 포르기네이(전설의 식물)

재료: 미니





(정 가운데에 눈을 표현해보았다. 마주치면 안 된다..)













(집게 역할을 하는 입은 열고 닫을 수 있다 )





(상대적으로 더 뿌듯한 작품이다. )














모티브: 톱상어

재료: 미키






(몸통 양 옆으로 눈을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ㅎㅎ)






(톱 모양을 살짝 변형시켰다. 앞으로 쭉 뻗은 주둥이 양 옆에 둥근 톱날이 달려 있다. )






(이번에도 실물 투척! 원래는 이렇게 긴 막대형으로 생겼는데..)






(이런 원형톱날을 장착시켜준 것이다 흐흐)







(게다가 고속 엔진(?)도 달아주었다. - 프로펠러)
















모티브: 거북이

재료: 미니





(대형 바다거북을 생각했는데.. 만들고보니 새끼가 됐다..)





(나름 귀엽다 )





(사실 완성형은 아니다. 하지만 거북이 형태가 괜찮아 보여서 미리 찍어봤다.)









(이것이 완성형. 보조 지느러미와 수중 안테나를 달아주었다.)





(보조 지느러미는 고속 이동(이제 거북이도 빠르다), 안테나는 음파 및 타생물 탐지용으로 생각해보았다.)

















모티브: 지네

재료: 미키







(다리가 많진 않지만 나름 지네 같다..)





 ('최대한' 많은 다리를 표현한 것이다 ㅎㅎ)





(보다 빠른 이동 기능을 위해 후미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상으로 미키, 미니의 변신은 끝.

안녕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