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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비슷한 두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고민이있어요2019.12.28 04:07
조회 225추천 0

안녕하세요.
맞춤법이 틀린 것을 발견하셨어도 너그러이 넘어 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18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남녀 불문 친화력이 좋은 탓에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좋은 교우관계를 가졌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한 친구와 많이 친해졌고 이 친구를 A라 칭하겠습니다.
학교에선 A와 저, 같은 반 친구 2명이 모여 총 4명이서 다녔었습니다.

A는 호탕했고, 자기 주장을 내뱉을 줄 알며, 공부를 잘했던 친구였지만 사람을 장난으로 잘 때렸고, 말에 욕설이 많았으며, 질투가 조금 많은 성격이였습니다.

평소 한 친구가 없으면 그 친구의 뒷담화를 하던 친구였는데, 그 모습을 보며 점점 정이 떨어져갔었고 언젠가 내 욕도 하겠구나 했었는데요.

그 언젠가가 작년 8월이였습니다.
A와 제가 아는 남자애(편의상 B라 칭하겠습니다)가 썸을 탔고,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0일도 채 되지않아 헤어지게 되었고, A는 저뿐만 아니라 B와 친구인 자기 친구들한테까지 B와 놀지말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헤어진 이유가 둘 모두에게 있었을 뿐만 아니라 둘 다 저의 친구기 때문에 둘이 헤어졌다고 제가 친구 관계를 끊을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허나 A 앞에서 B와 노는 것은 A의 기분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A의 앞에선 그냥 가벼운 인사만 하고 지나가고 없을 때는 그냥 평소처럼 장난을 쳤었습니다.

근데 이게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인지 어느 순간 A는 저를 피했고 제 귀에는 A가 제 욕을 하고 다닌다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제가 B를 어장치고 있고 A와 사귈때도 꼬리를 쳤다, 돈을 빌려놓고 잘 갚지않는다 뭐 그런 헛소문을 말이죠
저는 둘이 사귀고 있을때 연락 조차 하지않았고 그냥 인사만 했으며 돈은 빌리고 다음날 재깍재깍 갚았는데 말입니다.
이 얘기에 쓰지않은 욕도 있었지만 제가 제 손으로 적기에도 매우 불쾌하고 수치스러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적진 않겠습니다.

주위 친구들도 믿지 않았고 결국 무리에서 나가게된건 그 친구지만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졌고, 다시는 보고싶지않은 친굽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다른 학교도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거의 다 처음보는 친구들입니다.
거기서 모두와 친해졌고, 저희 무리와 한 무리가 특히 친해졌는데 그 무리에서 한 친구가 A와 정말 닮았습니다.

A의 언니나 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닮았습니다.
물론 성격은 아닙니다.
착하고 얘기할때도 웃기고, 재밌는데.. 계속 그 친구가 떠올라 미치겠습니다.
그냥 떠오르면 괜찮습니다. 근데 계속 이 친구가 비호감으로 느껴집니다.
오로지 그 친구와 정말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저도 이런 제가 싫고 잘 지내고 싶습니다.
근데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안 보고 지내볼까 했지만 저희 무리와 그 무리가 친해져 놀 약속까지 다 잡아놓고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전 이 곳에서 빠지기 애매하고, 싫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현명하신분들 꼭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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