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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늘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ㄴㅇ |2019.12.31 03:22
조회 19,848 |추천 170
오늘 진짜 열심히 일했어
이제 새해구나 하면서 월급날 기대하면서
이모 볼 생각도 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내일부터 나오지 말래
집에서 한시간 거리 직장인데
나 정직원으로 쓰고싶지 않다고
너무 서러웠어
퇴근하기 30분전에 불러서 오늘까지만 나와줬으면 한다고 하는데
퇴근하고 지금까지 밖에서 울다가 집들어오고 집들어와서 울고
나 되게 쓸모없는거 같애
당장 일해야 생활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못하겠어 아무생각도 못하겠어
살고싶은데 미련가질만한게 없어
부모님도 없고 돈도 없고 되고싶은것도 이젠 없고
나혼자 이겨내기가 너무 버거워 힘들어
너무 내려놓고싶어
가슴이 답답해서 아파
글 보면 최근에 맛있었던거나 예뻤던거 가봤던곳 댓글부탁해
나도 먹어보고싶고 해보고싶다는 미련이라도 가져보고싶어
추천수170
반대수6
베플ㅐㅐ|2019.12.31 11:27
혹시 계약직 직원인데 오늘로 만료가 되신건가요 ? 아니면 기간이 남았는데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인가요 ? 해고를 적어도 한 달 전에 미리 구두나 서면으로 하지 않았을 시에 부당해고로 신고할 수도 있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해고예고수당도 미지급한 것 같구요. 잘 알아보셔서 찾아봐요 ㅠㅠ
베플|2019.12.31 13:17
아...마음이 너무 아파...얼마나 마음이 미어질까... 일단 너의 마음을 잘 달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장 돈이 필요하다고 했잖아. 이럴 때는 고용노동부터 일단 부당해고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담부터 해보길 바랄게요. 내일이면 연휴니까 오늘이라도 조금씩 알아보고 대처해보면 조금이라도 달라질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베플ㅇㅇ|2019.12.31 17:15
몇개월 일했어? 해고는 실업급여 신청가능하니까 니 고용보험 가입기간같은거 확인해서 신청가능하면 신청해. 그리고 버킷리스트 만들어서 도장깨기하면서 살아 일단 하루지나면 내년이니까 내년엔 좋은 직장구하고... 다닐때 모르는데 지나고보면 한시적으로 필요해서 사람구해놓고 한두달 일시킨다음에 내보내고 계약직만 쓰면서 정직원될 시점에 내보내고 퇴직급 주기싫어 퇴직 한두달 앞둔 시점에 내보고 이런곳들이 있어. 니가 못나가서 아니라 그런 못난새끼들이 운영하는 곳에가서 일해서 그런거야. 근데 당장 다닐땐 그런 새끼들인지 모르잖아? 그래서 당한것뿐이야. 이제 좀더 너도 소위말하는 사회물이란게 먹으면 가리는 눈이 생기겠지. 좀더 노련한 사람으로 살기위해 경험치 획득했다고 생각하고 좋은거 니 입에 맛있는거 먹고 기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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