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이유는 가난한 사람은 한 순간의 선택으로 정말 재기불능으로 인생이 망할 수 있음. 그러니 도전을 못하는 거고 미친듯이 망설이는거.. 마윈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아픈현실
베플서초동유부남|2020.01.02 15:21
개소리입니다. 고등학교 동창 중에 재벌은 아니어도 지역 유지급 되는 아들이 있어요. 서초구에서 지역 유지 급이면 엄청난겁니다. 이 친구 대학 졸업하면서 (약 20년 전) 전공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호프집, 당구장, 또 뭐 하나 더 해서 총 3개를 말아먹었습니다. 그렇게 30대 초반(약 10년 쯤 전)에 캠핑카 렌트 업체를 차렸습니다. 대당 8천 정도 하는 캠핑카를 약 10대 정도 들여와서 시작했는데 우리나라 캠핑 붐과 맞물리면서 대박 나더군요... 하루 40~45만원 받는데 차량이 모자라서 몇대 더 들여오기까지 했습니다. 요샌 연락 끊고 살아서 잘 모르겠지만...그거 다 집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서 가능한거였죠. 사업 한 번당 최소 5억에서 10억까지 들었을 텐데...3번 말아먹었으니 기본 7억씩 잡고 21억 날린거고, 다시 캠핑카 할 때 10억 가까이 들었으니 31억 투자한거죠. 평범한 집에서 가당키나 합니까? 당연히 이러저리 계산하고 소극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죠. 잘못 시작하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데요. 마음이 가난한 탓으로 매도하지 맙시다.
베플ㅇㅇ|2020.01.01 23:36
뼈맞음. 근데 그렇게 되는 과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가난하니까 선택의 폭이 좁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선택지가 없음... 그러다 보니 무조건 안정지향적인 성향을 띄게됨. 어느정도냐면 새로운 과자가 나와도 맛이 보장이 안되니까 사먹을 시도조차 못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