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살인 입사 14년차 중년남 입니다.
A부서에서 14년정도 일했고, 나름 열심히 일해서
그렇게 나쁜 이미지는 아닙니다.
사일 머리도 나쁘고 노력형이라 겨우겨우 납기일 맞쳐가며 일하는데 밑도 끝도없이 일 잘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되고,
일이 1~2년주기로 너무 자주 바뀌어 새로 공부하는것도 지치고,근래 바뀐 상사도 인성이 덜 된 사람이라 고민이던차에
B부서에서 같은 A부서에서 전출간 C선배의 권유로 오랜
고민끝에 옮겼습니다. 한달 지난지금 업무도 생소해서 어렵고 정신없는데 c선배의 폭언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같은A부서에서 직접적으로 일하진 않았지만,
제가 거부를 잘 못하는터라,요졍하면 엥간하면 도움드리는 스타일입니다.
가장 충격적이였던건 예전에 업무적으로 제가 도움도 많이 드리고 했는데,
시간이 지난지금 그런것들이 오지랍이라고 하고,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사소한것까지 지적하니
당황스럽고, 제가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럽게 반론하면 정말 잘 삐집니다.
일은 이사람한테 배워야하고,
앞으로도 호흡 맞춰야하는데 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네요.
한번은 털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어떤일인지 예상하고 왔지만,
너무 뭐라하니 제가 무능력하게 느껴집니다.
주변시선도 참 한심스럽구요.
전체적으로
이 선배 자기가 아쉬울 땐 여기저기 고개숙이고
잘못 되었다 싶으면 사자같이 소리 치고 물어 뜯네요.
다른 선배 욕했다가 배워야할땐
고개 팍 숙이고. 배웠다가 뒤돌아서 욕하고...반복
부서를 잘 안 옮겨주는데
너무 좋게봐주셔서 위에서 지시내려 이례적으로 부서를 옮긴터라
다시 돌아가기에도 애매하고
옮긴부서내에서도 오라는곳이 있긴한데 가망성이 없어보여
고민되고 자존심 상하네요.
잘만 배우면 퇴직때까지 할 수 있어 일만보고
B부서에서도 아무도 안하려는 업무를
독이든 성배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원한것도 , 이 사람이 쓰레기인지 몰랐던것도
제가 업무를 치고 못나가는것도 ...
이 현실이 답답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니 참아야 하나 싶지만,
퇴직때까지 이사람과 호흡해야하는게
숨 막 힐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