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2019.12.27~28 동안 제가 실제로 일행과 겪은 와우호O(= O주마당)의
1박 2일 칼바리&피나클스 은하수 북부투어 상품 경험담입니다.
※우리 일행 4명은 모두 20대 중 후반 여자임
우린 피나클스 은하수를 보려고 퍼스를 가기로 결정할 만큼 이번 여행의 핵심은 피나클스 은하수였음
11월 초부터 월령주기도 찾아보며 약 2주 동안 칼바리/핑크호수/주리엔베이/란셀린/피나클스 은하수 코스 위주로
예약 가능한 투어업체를 밤새 알아보고 간신히 예약가능한 투어사를 찾아서 문의함
1) 11.17 처음 찾은 O엘 투어사에게 예약가능 여부 카카오 메신저로 문의(이 투어사는 책임감이 강했음)
그 때 당시 문의한 투어상품은 2박 3일 일정의 칼바리/핑크호수 + 피나클스 별빛투어 코스
2) 4인이면 바로 예약가능 하고 10%할인도 된다며 1박 2일 상품도 있으니 비교도 해보라고 알려줌
우린 퍼스에 일주일만 있어서 투어 외 다른 곳도 여유있게 보고자 최종결정은 1박 2일 상품으로 함
결제는 예치금을 계좌이체한 후 잔금을 현지에서 지불하면 된다고 안내 받았으나
급작스레 12.27이 극성수기인지 남는 숙소가 없어서
이틀 뒤 현지에서 운영중인 다른 한인 투어사를 소개해주겠다고 함
3) 그리고 문제의 와O호주(=호O마당)의 묵O희 사장을 카카오 메신저로 소개받음
묵윤O 사장은 어딜 가길 원하는지, 퍼스는 언제 도착하는지, 며칠 출발 희망하는지, 몇 명이 투어를 갈건지 등
글쓴이가 O엘 투어사에게 설명했던 주요사항들을 또 물어봄
귀찮아도 확실한게 낫다는 생각에 왜 피나클스 은하수 코스 상품을 선택했는지
날짜는 왜 꼭 12.27에 가려하는지 등 처음부터 다시 일일이 설명해줌
4) 이 외에도 계속해서 이미 답변한 부분에 대해 재차 묻길래 글쓴이는 혹시나 투어일정이 잘 못 될까 불안한 마음에
O엘 투어사에게 얘기했던 요청 내용을 하나도 모르냐고 물으니
그녀는 모두 알고 있지만 확인 차 다시 물어본다고 대답함
5) 이 후에 글쓴이는 회사일 때문에 빠른 답변이 어려워서 친구에게 대답 부탁함(카카오 메신저 방에 초대)
이 때가 11.19 오후 2시였는데 묵윤O 사장은 원래 예약하려한 칼바리 근처의 빈 숙소를 아직 못 찾았다며
내일 오전까지 알아보고 말해준다더니 갑자기 당일 오후 6시쯤 핑크호수 근처에 숙소 딱 1개가 남았다고
숙소 내부 사진을 보내주면서 숙소가 처음과 달리 칼바리에서 핑크호수 근처로 바껴서
전체적인 여행 일정이 조금 변경 될거지만 가는 코스는 다 갈 것이라고 안심시킴
6) 친구는 그녀가 보내온 사진의 숙소가 맘에들지 않아서 투어 견적 재문의와 베드버그가 걱정된다고 하니
와O호주(=호주O당) 묵윤O사장은 처음 소개받은대로 4인 출발 시 10%할인된 가격으로 똑같이 안내 해주었고
베드버그 약이랑 파리도 많으니 파리망도 챙겨주겠다고함
(우린 비용 대비 숙소가 별로 였지만 갈 수 있는게 어디냐며 만족해함)
7) 하지만 처음 O엘 투어에서 진행했던 것과 다르게 와우호O 묵윤O씨는 예치금 없이
전액 와우O주 웹사이트에서 결제하라고 링크를 보내옴
글쓴이 친구는 왜 처음과 결제방식이 달라졌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예약금 결제도 가능하다고 알려줌
8) 찜찜했지만 우린 퍼스 여행 중, 이 투어가 제일 핵심일정이라 빨리 확정내고 싶어서 그 날 바로 예약금 보냄
예약금 확인한 묵윤O 사장은 방 배정 때문이라며 우리 일행이 몇 명인지 성별은 어찌되는지 또 물어봄
여자 4명이고, 2명은 자매 2명은 친구라고 글쓴이 친구가 답변함
9) 순조롭게 예약을 마무리하고 투어 픽업장소와 만나는 시간을 안내받은 후
이틀 뒤 11.21 글쓴이는 일정 확인 차, 와우O주에서 보내준 예약 상품 링크에서 투어 일정을 살펴보던 중
피나클스 은하수가 없음을 발견하고 바로 카카오 메신저로 묵윤O사장에게 물어봄
"제일 처음 O엘 투어사에 피나클스 은하수 투어를 문의했다가 숙소 없어서 와우호O를 소개 받은건데
왜 보내준 링크에는 일정에 없냐"고 물으니 묵윤O 사장은
"시간 관계상 피나클스 대신 칼바리에서 별빛투어를 하게 될 것이며 그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함
10) ?우린 피나클스의 은하수를 보려고 퍼스를 가는건데?..갑자기 왠 칼바리??
글쓴이는 솔직히 여기서부터 어이없었음 초반부터 불안하게 이것저것 물으면서 다 아는 척하더니
역시나 그냥 지나쳤으면 큰일날뻔 함
11) 동행 4명은 11.23 고민 끝에 장문의 글로 우린 O엘에서 안내 받으셨다길래
당연히 은하수는 피나클스로 보러갈 줄 알았다며 자초지종 설명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싶다고 사정함
의외로 흔쾌히 일정을 포함시켜주겠다고 답변이 왔으나 정확히 언제 갈지 말 안해줌(월령주기 매우 신경쓰였음)
12) 글쓴이는 다시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DAY 1 ~DAY 2의 투어장소를 다 쓰고
이 순서대로 이동하는게 맞는지 물어봄
묵윤O 사장은 순서가 약간 바뀔 수 있으나 적어준 곳은 모두 간다고 함
13) 그런데 갑자기 다음날인 11.24에 숙소가 바껴서 본인 업체 가이드와 일정을 다시 짜야 할 것 같다며
바뀐 숙소는 안 알려주면서 너무 걱정 말라길래 그럼 언제 쯤 확정된 일정을 알려줄 수 있는지 물어 봤지만 읽씹함
14) 3일 뒤 11.27 묵윤O사장은 카카오 메신저로 또...우리 일행이 몇 명이고 성별은 뭔지 어떤 사이인지 또 물어봄
글쓴이는 지난번에 보낸 글 캡쳐해서 보내면서 변경된 일정은 언제 알 수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함
묵윤O사장은 본인업체 가이드가 3일 투어를 마치고 오늘 밤에 도착해서
내일이나 모레 일정을 정리하게 될 것 같다며 그 이후에 알려준다고 함
(=결론은 3일 뒤에도 언제 알려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뜻)
15) 다음날 11.28은 딱 1개 남아서 예약했다던 숙소를 급하게 바꿔야 할 상황이 생겼다며
원래 예약했던 곳은 에어콘도 없고 화장실도 공용인데다 멀어서 다른데로 알아서 바꿨다고
바뀐 숙소 내부 사진 보내주며 통보함(지난번 숙소보다 낡아 보였음)
16) 글쓴이는 우리에게 의견을 묻지도 않고 맘대로 숙소를 바꿔서 통보한게 불쾌했지만
그냥 바뀐 숙소에는 에어컨과 개인화장실이 있는건지만 물어보며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이 생기면 미리 알려주고 진행했으면 한다고 얘기하면서
초반에도 일정(칼바리 은하수) 미스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문제가 있었고
그 뒤로 바뀐 일정도 아직 전달받지 못해서 계속 불안함이 든다고 답변함
17) 묵윤O사장은 본인들은 일정을 한 번 안내하고 수정하는걸 원치 않아서 고민중에 있고
갈 곳은 다 갈거니 불안해하지 말라는 말만 반복함, 숙소에 대한 답변 안해줌
18) 글쓴이는 알겠다며 바뀐 숙소에 대해서 에어컨과 개인화장실 여부를 재차 물으니
묵윤O사장은 본인도 묵어본 적 없는곳이라 설명드리기 어려우니 링크로 보라고 사이트 주소만줌(띠용?)
19) 글쓴이가 직접 온갖 포털사이트에 숙소 후기 찾아봤지만 한국인 후기는 없었고 외국인들 후기 마저 좋지 않았음
하지만 투어 외에 다른날 계획도 짜고 숙소예약도 필요해서 문제를 일단락 지음
그러다 드디어 12.13 묵윤O 사장에게 일정을 안내 받았는데 처음과 달리 일정 하나가 빠져 있었음
글쓴이가 빠진 장소는 언제 가냐고 물어보니 사장이 답변하길
"거긴 다른 곳과 비교해서 그렇게 굉장하지 않아서 우리 일정에서 뺐는데 가기를 원하면 가도록하죠~"라고 함
20) 글쓴이 인내심 한계에 다다름
칼바리 은하수 때문에 1차로 문제가 있었고 결제방식도 달라서 혼란스러웠는데
중간에 숙소도 임의로 바꾸고 통보한 뒤 정확한 일정도 약 1달 간 받지못한 채 무작정 기다리다가
결국 받은 일정에는 장소가 빠져있는 주먹구구식 일 처리에 글쓴이는 묵윤O씨가 사장인지 모르고
와우호O 1:1 카톡 상담에 지금까지 상황을 설명하며 당장 상담원을 바꿔달라고 함
21) 묵윤O 사장은 그 톡방에 알겠다며 본인은 갈 곳은 다 가려고 했었다고 상황에 맞지않는 핑계를 대며
상담원을 교체해줬지만 이 후로도 디테일한 안내는 더 이상 없었음
그냥 글쓴이가 검사 맡듯 다시 일정 쭉 써서 이대로 가는게 맞는지 숙소는 보내준 링크가 확정인지 묻고
바뀐 상담원에게 맞다는 대답만 듣고 대화 끝남
22) 약 2주 뒤인 12/26 글쓴이는 친구와 퍼스 도착해서 첫 날 일정인 로트네스트 섬에서 자유일정 보내다가
다음날 1박 2일 피나클스 투어가 끝나면 주인과 함께 지내는 에어비엔비 숙소를 가야했는데
안내 받은 일정으론 밤 10시 30분에 시티 도착 예정이라서
밤 늦게 주인이 있는 에어비엔비에 도착하는게 마음에 걸려 조금 일찍 돌아 올 수 없는지 카카오로 물어봄
23) 그러자 묵윤O사장이 바뀐 상담자가 오늘이랑 내일 휴가라서 응대가 불가능하다고 가이드를 초대함
가이드 조지O님이 톡 방에 들어오더니 밤 10시 30분에도 절대 못 간다고 설명(띠용?)
퍼스 시티는 밤 11시 쯤 도착할 것이며 피나클스 은하수는 12.27날 구름이 많아서 은하수를 못 볼 거같다고
은하수 보고 싶으면 숙소 근처에서 볼 수 있다고 계속 되도 않는 실망스러운 얘기를 함
(우리가 아무데서나 은하수 보려고 투어 예약하며 10 몇 시간 비행기 타고 온 게 아닌데..)
24) 글쓴이는 밤 10시 30분도 늦다고 생각해서 연락한건데 왜 그럼 바뀐 시간을 오늘에서야 알려주냐니까
가이드 조O수님은 예전 투어 스케줄을 잘 못 보신 거 같다며 여름 스케줄은 겨울이랑 많이 상이해서
밤 10시 30분에 도시에 도착하기는 힘들다고 우리 탓을 함
25) 글쓴이는 황당해서 가이드에게 투어사에서 이번에 가는 일정이라며 우리에게 안내해준 시간이라고 답변하니
그제서야 가이드는 묵윤O사장이 잘 못 보낸거 같다고
피나클스 은하수를 보면 보통 밤 11시 넘어서 도착한다고 사장이 같이 있는 톡 방에 얘기함
26) 글쓴이는 투어 하루 전날 까지 정확한 투어일정을 못 받은데다
한 달 동안 전전긍긍하며 호주에 가서까지도 투어 일정을 확인받는데 시간을 쏟으며
심지어 여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핸드폰을 붙잡고 실랑이 하는 현실에 화가났음
사장이 답변해준 일정과 바뀐 상담원에게 확인받은 일정을 캡쳐해 가이드에게 보내주면서
당장 내일이 투어인데 지금 설명해주면 어쩌냐 우리가 오늘 문의하지 않았으면
모레도 말 없이 10시 반 넘어서 숙소에 보내 줄 생각이였냐고 물으니
가이드는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몰라서 제대로 답변을 못해준 것 같다 10시 반은 넘어서 갈거란 말만 반복
27) 분명 묵윤O사장은 가이드와 조율하느라 일정을 늦게 알려준다고 했는데
정작 가이드는 12/26 낮 1시가 되도록 오피스에서 어떻게 상담을 했는지 1도 모르고 있었음
이 부분에 대해서 글쓴이는 하루 전에 투어일정을 통보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냐 톡방에 물으니
가이드에게 곧 바로 보이스톡 걸려옴
글쓴이는 점심시간 반납하고 가이드와 통화하며 일정을 하나씩 확정짓기 시작함(누가 업체고 누가 고객인지)
+2차 충격, 가이드가 통화 중 갑자기 우리 투어에 3명 일행이 더 추가될거라고 통보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까지 와우호O(= 호주마O)투어 사장 묵윤O는 부연설명이나 사과를 일절 하지않음
28) 다음날 우리는 그동안 일정 변경, 숙소 변동, 시간 변동, 추가인원 등 정말 기막힌 일이 많았음에도
어찌됐든 투어만 잘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다 잊고 투어 당일 12.27 오전 10시 10분에 픽업 차량에 탑승해서
전날 로트네스트 투어하며 가이드와 통화로 확정한 일정을 하드카피로 전달받음(가이드가 프린트 해옴)
29) 이로써 가이드 제외, 총 7명의 20대 여자 동행자들은 스타렉스 같은 비좁은 차에 캐리어를 잔뜩 싣고
구겨지다시피 앉아서 투어를 떠나게 됨
30)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투어 첫 날부터 사건이 터짐
a) 숙소 도착하기까지 일정이 5곳인데 2곳만 들르고 숙소로 가서 일정이 끝남
→ 일정에 없던 무어리버 잠깐 들르자더니 가야되는 핑크호수가 오후 4시부터는 일조량이 적어져
별로 안예쁘다더니 차에 탄 우리한테 말도 안해주고 뒤에 일정 다 무시하고 숙소에 내려줌
b) 사람이 7명인데 방을 2개 줌(화장실 각 1개 씩)
c) 7명 중 3명은 투어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 시티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다른 일정 계획해둠
→ 우린 28일에 피나클스 은하수 보고 밤11시에 시티로 돌아가는 일정임
31) 여자 7명 모두 어처구니가 없어서 가이드한테 따지니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오늘 와서 모두 처음 알았다"며 뇌순남 코스프레 시전하고
"본인과 방을 같이 쓰는..그것도 좀 그렇지 않냐"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짖어댐(가이드는 애도 있는 유부남)
글쓴이는 답답함에 7명과 가이드 앞에서 사건의 발단 와우호O의 묵윤O 사장에게 전화함
*글쓴이 : 앞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나는 잔금의 전액을 주고싶지 않다, 당장 조치 취하고 보상해달라
*사장 : 우린 최선을 다 했다 전액 환불 못해준다
*글쓴이 : ? 우린 예치금 밖에 준 게 없는데 무슨 전액환불이냐 우리가 각자 얼마를 지불했는지 명세 기록도 없냐
*사장 : 어떻게든 말꼬리 잡고 비난하려는거로만 들린다 투어 취소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글쓴이 : 취소라는 단어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무슨 얘기하는건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일정의 문제에 대해서 보상책을 2시간 이내로 제시 해달라
*사장 : 알겠다 저녁 8시까지 우리가 확인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고 알려주겠다
그녀의 말투는 정말 무례했고 단지 본인이 우리보다 연장자라서 나이로 무시하는 느낌이 통화 내내 들었음
32) 통화를 마치니 어느덧 노을이 지고 있었음
꽁기한 상황에 가이드는 배가 고팠는지 바베큐나 구워 먹자며 숙소 근처 그릴장에 데려감;
우리는 이 가이드와 내일도 함께 해야 하기에 어떻게든 분위기 수습해보려고 다 같이 식사함
33) 밥먹다가 가이드 조지O씨가 묵윤O 사장이 15%할인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말해줌
(나중에 알고보니 그 15%는 4인 출발 프로모션 10%가 포함된거였음ㅋ 결국 우리 4명은 5%만 할인해주겠단 거임)
34) 오늘 일정을 확인할 겨를도 없이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우린 급한대로 짐 풀고 쉴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가이드가 숙소 근처에 별이 잘 보이는 곳이 있다며 우리 7명을 태우고 5분 남짓 가다가 내려서
본인도 2분? 정도 같이 별을 보더니
피나클스도 이 정도로 별 안보일거고 갔었던 사람들은 별 뜨는 시간까지 대기하다 지쳐서
먼저 시티로 돌아가자고 한다며 계속 가기 싫은듯한 티를 내다가 결국 혼자 차에 타서 유튜브 시청함
우리 7명은 그동안 밖에서 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차의 조명이 밝아서 사진이 안찍힘
일행 한 명이 가이드 쪽에 가서 차 문을 열고 불을 꺼달라고 말을 하는데 가이드가 문을 확 닫아 버리며 불을 끔;
35) 무시하고 별 구경 마친 후 숙소에 돌아와 글쓴이와 친구는 오늘 가지 못한 3곳을 내일 추가로 갈 수 있을지 걱정되어
숙소 방 문 앞에서 가이드를 마주쳐서 물어봄
그러자 가이드는 내일 피나클스 은하수를 보러 갈거였으면 오늘 숙소 근처로 별을 보러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하면서 피나클스 은하수는 계속 안보일 거라고 못 간다고 함
글쓴이 그런 얘기 처음 들었고 오늘 일정도 제대로 소화 못했는데 무슨 말이냐,
보이던 안 보이던 계획된 일정은 모두 가야하지 않냐고 얘기하니 가이드가 정색하고 싫은티 내며 알겠다고 대답함
36) 그 뒤에도 우리 4명은 밤 12시까지 못 잠 문제의 15%에 대해서 묵윤O사장에게 다시 보이스톡을 걸어 문의해야 했음
왜 5%로 결정 된 것이며 우리가 피해 입은거에 비해서 5% 보상은 부당하다
10%할인은 우리가 어렵게 4명을 모아서 받은 혜택이라서
이번 사태랑 무관하니까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15%를 빼달라함
묵윤O 사장은 본인들이 정한 할인율에 왜 왈가왈부하냐며 화 냄
우리가 피해 입은 일이고 우리가 보상받는 입장이라서 얘기한건데 뭐가 문제냐며 호소함
묵O희 사장은 그동안 다른 여행객들은 본인 투어업체에게 즐겁게 여행시켜줘서 감사하고 너무나 고마워했다며
우리는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는 식으로 얘기하더니 결국 5%추가해서 10%를 할인해줌
36) 우리는 답정너 태도로 일관하는 그녀에게 지쳐서 10%할인 정도로 마무리 짓고
새벽 2시가 돼서야 낡고 허름한 숙소에서 잠이 들 수 있었음
37) 다음 날 아침 우리는 저녁 6시까지 시티로 가야하는 일행은 가이드가 데려다주고
나머지 은하수를 볼 인원은 피나클스 은하수 당일투어를 가는 다른 차에 추가로 탑승해서 가야된다라는 사실을 듣게 됨
38) 우리는 심지어 전 날에 가지 못한 일정을 추가돼서
6개의 일정이 빠듯하게 남아 신경이 곤두서 있었음
가이드가 거의 한 장소 당 10분 남짓 구경하고 사진도 그 시간 안에 찍고 오라고 함
아일랜드락 혹스헤드 칼바리 네이쳐스 윈도우 핑크호수 등 쉴 틈 없이 돌아보고
점심도 7명 모두 30분 안에 먹고 차로 오라고 함
체할거 같아서 조금 늦는다고 20분 있다가 오니 가이드는 또 화나서 트렁크와 문을 쾅쾅닫으며 신경질적으로 운전함
39) 12.28 저녁 8시, 대망의 남붕공원(피나클스 은하수 일정) 도착
7명과 언제 헤어질지도 모른 채 가이드가 차 세워주면 문 열고 내려서 정신없이 구경하고
사진찍고 돌아오니 은하수 보러가는 길 중간 즘에서 새로운 투어차량이 우리를 태우러 왔는데...........
그 투어 차에는 운전자와 가이드가 2명이나 있었고
우리의 비좁은 스타렉스와 비교도 안되게 넓고 쾌적한 내부를 가진 차량이었음(글쓴이가 직접 비교사진 찍어서 맨아래 첨부)
그 쪽의 가이드는 조지O 가이드와 다르게 도착하는 장소마다 직접 문도 열여주며
굉장히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었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며 장난도 치고
정말이지 그들은 행복한 투어를 하고 있는게 보였음
우리 일행 4명은 벙찌고 사기당한 기분까지 들어서 분노를 숨길 수 없었음
40) 그렇게 밤 9시까지 은하수를 기다렸다가 새로운 가이드 들과 묘한 기분으로 별 구경을 하는데
지난 하루 반나절 간의 아까운 시간이 생각나서 눈물도 날 것 같았지만
꾹 참고 핸드폰에 사진을 담은 후, 일행 4명 모두 말 없이 새로운 차를 타고 시티에 돌아가
숙소 앞에서 짐을 내리며..10%할인 받은 잔금(그마저 예치금 제외한 금액에서 할인적용)을
호주 달러로 운전자에게 전해주고 투어를 마쳤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로는 투어 마지막 날 먼저 6시까지 시티로 돌아간 3명은 인사도 못 나누고 헤어졌는데
그 중 1명은 가이드가 당신들이 밥을 늦게 먹어서 6시까지 시티에 갈 수 없다
모두 늦게 온 당신들 탓이라며 결국 늦게 시티에 도착하게 되어 호텔에 문이 닫혀 체크인을 못하자
가이드는 본인이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며 한 밤 중에 23살 여자를 혼자 길에 내버려 두고 갔으며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그는 우리 단체 대화방에서 말없이 퇴장해버렸다
여전히 와O호주(=호주마O) 묵O희 사장과 가이드 조O수는 우리에게 한 마디 사과 조차 하지 않은 상태이고
파렴치한 장사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때를 떠올리면 가이드가 아니라 단순히 드라이버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명소마다 설명은 커녕 이동하는 내내 말도 없이 길가에 세웠다 태우고 화내기를 반복하며..
차라리 카풀을 했더라면 이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이미 지나버린 시간이기에 다른 분들에겐 똑같은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긴 글을 적었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