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그럴때 있잖아
외모 현타올때..
근데 실제로 보니까 더 현타온다
난 무쌍에다가 얼굴에 점도 많고 덧니도 있어서 하관도 약간 비대칭이란 말이야..
근데 거울을 정면으로 볼 때는 딱히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호기심에 거울 2개로 이리저리 얼굴관찰해보기도하고 좌우반전한 얼굴도 봤는데 와..진짜 충격먹었어
사람이 이렇게까지 못생길 수도 있구나..
기본카메라 후면으로 찍히던 그 모습이 주작이 아니라 리얼 백프로였구나..
뭐가 대수냐 싶기도한데 갑자기 이 얼굴은 내가 지금까지 해 온 화장이나 자부심이 다 쓸데없는 자존심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자존감이 훅 떨어져.. 난 내가 나름 매력있는 얼굴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못.생.김 그 자체가 되버렸다고 생각하니까..
쌍수는 크면 하려고하긴했었는데 교정은 잇몸상하기도 하고 난 원래 턱이 짧은 편인데 더 짧아진다는 소리들어서 일부로 안하고있었거든.. 근데 교정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사랑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전남친들은 어떻게 사랑해준건지 진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일상생활할때 내가 못생겼다는걸 아니까 사람을 마주보고 대화하거나 눈을 쳐다보거나 하는 모든일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버려서 너무 속상해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게 너무 속상해 왜 난 이렇게 못생겼는지 모르겠어..
나도 이쁘고 싶은데 나도 자신있게 걸어다니고 사진찍고싶은데..
미안..글이 너무 두서없었지..? 딱히 말할곳도 없었고.. 그냥 나 혼자 생각정리도 하는겸 횡설수설 적어봤는데 글 읽어줘서 고마워.. 어딘가엔 털어놓고싶었어.. 나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자존감 높이는건 내가 가져야할 평생의 숙제인것같다.. 다들 남은 평일 힘내고 어디 고개 푹숙이고 다니는 음침한 친구 보면 나니까 길가다가 만나면 위로한번만 해줘....ㅋㅋㅋ
다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