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라서 그런지 나는 그냥 첨부터 친구들한테 편히 얘기했고 서로 취향 공유하거나 작품도 추천해주곤 해. 비엘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그냥 내 취향에 대해 별다른 말없이 이해해주더라. 가끔 친구들이 탭으로 벨소설 보거나 회지 가져와서 볼 때 옆에 꼽사리 껴서 같이 볼 때도 많아ㅋㅋ 어떤 친구는 근처에 누가 있든 간에 신경 안쓰고 대놓고 비엘 그리던데 정말 눈호강^ 남사친한테도 내가 비엘 좋아하는 거 말했고 걔도 첨에 놀란 눈치였지만 나중에 입문작으로 몇 작품 추천해달라고 부탁하길래 이것저것 추천해줬다ㅋㅋㅋ 부모님은 이런 거에 크게 뭐라하지 않을 거 같은데 그냥 말하기가 좀 그래. 가족이라고 해서 서로의 사생활이나 취향 모두 알고 있어야하는 건 아니잖아? 무엇보다.. 우리 부모님은 나 놀려먹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라서 비엘 보는 거 들키면 앞으로 몇 년간 놀림각이야... 절대 들키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