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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하는 친구

일단 난 술담하는 애들을 정말 싫어해

술담하는 애들을 보면 거의 다 가오 잡고 다니면서 앞날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잖아

집에서 부모님이 허락해줘서 술 마시는 것 까지는 뭐, 사고 안치고 집에서 얌전히 먹는건 뭐 괜찮아

그런데 미성년자가 담배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애초에 금지 품목인데 굳이 구해다 담배피는 애들 더럽고 한심해..

그래서 난 보통 술담 하는 애들 1차에서 거르거든?

며칠 전 내 친한친구가 담배피는 걸 다른 친구가 봤대ㅠㅠ

그 친구가 평소에 남자랑 어울리면서 모여서 술 먹는 것 까지는 알았어

그것까지는 내가 관여할 일 없고.. 애가 담배를 구했는데 자기가 폈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걱정된다고, 나쁜 물 드는 것 같다고 피지 말라고 했거든

걔가 알았다고, 한 번만 더 피면 나랑 손절해도 된다고 안핀다고 약속했거든

문제는 내가 걔가 담배피는 걸 목격했어

딱히 부정도 안하더라..

난 얘가 다른 술담하는 친구랑 어울리는 것도 상관없고, 술 담배? 알아서 하라고 해 내 건강이 아니고 자기 건강이니까

하고 싶다면 해야지 내가 말려서 어쩌겠어

내가 실망한 건 나랑 약속을 한 걸 깨서야

평소에 내가 얼마나 싫어하는 티를 냈는데, 약속까지 깨가면서 그런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게

좋게 보이지 않아

친한친구야

어떡해? 손절친다고 자기가 약속했는데 진짜 손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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