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책임하고 끝에 나쁜 놈이기 싫었던 사람이 이기적으로 내뱉는 말 같다. 상처였다 저말이.
그냥 내가 싫어졌다, 나에게 마음이 없어졌다고 말해주지. 나쁜놈.
저런 말과 함께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고 그렇게 여지 남겨두고 떠나가고. 헤어진지 한 달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SNS에 있는 내 게시물 느즈막히 삭제해서 나 미련남게 만들고.
정말. 너 때문에 고마운 것도 많았는데 자기 혼자 마음 정리하면서 나 외롭게 만들고 속상하게 만든 건 나중에라도 못 잊을 것 같다. 나를 위해서라도 그 기억은 지워야할텐데. 고통과 좋은 기억을 모두 남겨두고 떠나네. 슬프다.
잊으려고 일부러 일 더 만들고 바쁘게 지내려고 하는데도 잘 안 잊힌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오롯이 내 감정 알고 느끼고 나면 서서히 잊혀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