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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밥 까지 챙겨야하나요. 카톡 좀 봐주세요

ㅇㅇ |2020.01.12 19:04
조회 428,383 |추천 3,183
부모님이 4층짜리 신축 원룸 가지고 계세요
4층엔 부모님 두분만 거주하시고
1,2,3층에 두집씩 세입자 총 6명입니다
몇달 전에 3층에 저랑 동갑인 남자분(학생)이 한명 들어왔는데
계약 할때부터 그 학생 부모님이 과한 요구를 하셔서 사실 안받으려고 했었어요
근처 신축 원룸보다 월세 10만원정도 저렴한 곳이라 솔직히 들어오겠다는 사람 많았거든요
근데 급하게 방을 구하고 있기에 맘 약한 부모님이 관리비 5만원도 빼주고 월세도 만원 빼서 금전적으로도 편의를 많이 봐줬어요

또 다른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반찬도 가끔가다 조금씩 챙겨주고 오빠가 과수원 이어받아 하고 있어서
귤하고 딸기도 세입자들한테 많이 줬죠
자취하면 많이 못챙겨먹는거 아니까 부모님이 좋은마음으로 해주시는거죠
근데 다들 고맙다 감사하다 하며 받는데 그 학생만 암말없이 쓱 받아가요! 너~무 당연하게 받아가는거죠

저번엔 부모님집에 저랑 오빠네가 온다고 해서 부모님이 넉넉히 삼계탕을 끓이셨는데 제가 못가는 바람에
한마리가 남아서 마침 부모님한테 빌린 공구 돌려주러 온 그 남학생한테 한마리 챙겨주셨나봐요
근데 음식 받아간 그릇을 씻지도 않고 쓱 주고 갔다고 들었는데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은 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오늘 그 학생분 어머니께 이런 톡을 받았네요^^.......하하
속이 부글부글 끓고 화나는데 부모님이 마음이 여리셔서 아직 얘기 못드렸어요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자식이 아프면 당연히 속상하죠. 근데 그걸 원룸 주인한테 삼계탕 끓여달라고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나요?
아주 그냥 밤새 간호를 해달라고 하시지 그러세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꾹 올라찼는데 부모님뻘이라 참았어요

참고로 거리가 멀어서 못온다 하시는데 차 타면 편도 한시간 거리에요ㅋㅋ.. 그렇게 먼거 같지도 않거든요
그렇게 걱정되시면 직접 올라오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참고로 월세 받는날 9일입니다.. 항상 일주일씩 늦으세요.







추천수3,183
반대수27
베플ㅇㅇ|2020.01.12 19:56
내보내세요. 저런 종자 계속 세입자로 있어봐야 좋을 일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관리비 깎아줘 과일챙겨줘 음식도 나눠줘 근데 월세 하나를 제날짜에 안내는 종자잖아요. 내보내세요.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별 드런 것들이 다있네.
베플남자|2020.01.12 19:20
세입자 밥을 왜 챙겨.. 그리고 세입자 엄마라는 사람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저게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인가? 거의 통보식인데..
베플|2020.01.12 19:34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될 것이고 삼계탕이 먹고싶으면 식당에서 배달시키면 되는 거지요. 정말 저리 개념없이 추하게 나이먹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베플남자ㅋㅋ|2020.01.12 20:46
내가 호주 사는데 한국 남자들 쉐어로 이제 안들인다. 저런거 다 겪어봤는데. 설거지 청소 빨래 집에 여자가 있으면 시킨다. 내 아내한테 누님 좀 해주세요 이러는 놈도 봤고 ㅇ같이 쉐어들인 여학생한테 치킨 사줄테니 일주일만 부탁한다. 거절하니 이걸 확 이래서 여학생이 그동안 있었던거 말해서 내보낸 작도 있다. 한국에서 부모가 전화해서 우리아들이 장손인데 이런다. 술먹고 여자애 방에 들어가고. 옛날에 같이 살던 노총각은 지 영주권에 여자들이 줄을 슬거다 이러더니 어느날 성범죄 저지르고 한참 한인 사회에 난리 났었다. 고생하기 싫으면 부모랑 살지 왜 남한테 피해인지
베플ㅇㅇ|2020.01.12 21:08
마지막에 그만하자는 것도 쓰니님이 계약해지 얘기하니까 제발 저려서 말한거 같음ㅋㅋㅋ자기도 그런 조건에 다른데 못가는 거 알고 있을테니까ㅋㅋㅋ에효 건물주도 골치아프다더니 별 사람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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