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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제일 화나는건

그렇게 좋아하고 응원하던 사람을 내가 원망하고 있다는게 제일 어이없어 진심으로 처음에 소식 알게 됐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하면거 벙쪄있었는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너무 속상했어 종대 닮은 애기는 또 얼마나 예쁠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육아프로그램 나올거 생각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점점 속상해졌어 편지에 쓸 내용은 그게 최선이였을까? 감사한 마음은 있지만 죄송한 마음은 없는걸까? 밤낮으로 종대 노래 듣고 스케줄 챙기고 주변사람들한테 우리 애 이쁜거 보라고, 노래도 이렇게 잘한다고 자랑했는데 차라리 열애설부터 내준 후에 결혼을 한다고, 임신을 했다는걸 말해줬더라면 덜 속상했을까? 내가 유사연애를 했던 것도 아니야. 애들 열애설 터졌을 때 손가락 쉴 틈 없이 애들 쉴드쳐주고 나쁜 댓글보다 좋은 댓글 조금이라도 더 봤으면해서 응원한다는 댓글 계속 달아주고 그랬어 근데 결혼은 혼전임신은 앞으로의 엑소가 활동을 하는데에 있어서 너무 피해가 클 것 같애. 그걸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해서 화가 나. 지금 내가 뭐라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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