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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안좋게 사람들한테 입방아에 오르는게 싫었다
처음 좋아했기 때문에 입덕 부정기도 길었고
좋아하면서도 그룹에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나한테 연락이 올것을, 그리고 사람들이 나의 눈치를 볼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겠구나 하는 확실이 들게 해주었을때 비로소 엑소를 좋아한다고 주변에 알렸다.
그렇게 확신을 갖기까지 3년, 미친듯이 좋아하기까지 4년 나는 내 확신이 맞았음을 증명해주는 엑소 덕분에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실망감과 당혹스러움 그리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그런데 왜인지 미워도 훌훌 털고 그 멤버를 잊어버릴수 없다.
좋아한다의 반대가 미워한다가 아니라는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제 알것만같다.
너무나도 미운데 여기서 멈추지를 못하겠다.
이런 나를 나도 이해할수 없다.
차라리 얕게 덕질했다면...아님 좋아하지 않았다면....
그러기엔 그동안 느꼈던 행복이,그리고 쌓았던 추억과 기억이 너무 많아서 그 말은 못하겠다.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마음이 정리되겠지?
부디 다시 편안하게 엑소를 마주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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