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단 나는 이제 중3 올라가는 한 엑소엘이야
엑소는 그냥 어느순간부터 좋아하게 되서 몇년째 팬인지는 모르겠어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에 엑소 첸씨가 결혼발표에 혼전임신까지 발표를 했잖아?거기에 며칠동안 충격받아 쭈그러져있다가 이제 조금 괜찮아진거같아서 글을 써보려고해
만약 누군가 나에게 엑소 첸씨가 싫어졌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아마도 조금은 실망했다고 말할거야. 그리고 또 누군가가 나에게 엑소 첸씨를 아직 지지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아마도 그렇다고 대답할거야. 아마 내가 무슨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갈거야. 그래도 나는 한번 써보려고 해
내가 엑소를 좋아하는 기간동안 엑소는 9명이서 짧지 않은 기간동안 여러 노래들을 내며 활동을 해왔었고 내 본진은 아니었지만 팬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었던 엑소 첸씨를 팬으로써 존경하고 좋아했었어. 수많은 팬들한테 다정이라며 불리었던 엑소 첸씨가 나에게는 무척 소중한 사람이었거든. 나는 그런 엑소 첸씨에게 수많은 사랑을 주었었고 지금도 그 마음은 사라지질 않았어. 나의 마음 한쪽에는 아직도 엑소 첸씨를 향한 마음이 남아서 결혼 축하한다고 말하고 있고 나의 소중한 별이었던 사람이 이제는 다른 사람의 곁에서 평생을 빛날 별이 된다는 소식이 기뻤어.
음..이번엔 반대되는 입장에 대해 써볼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내가 엑소 첸씨를 좋아하는 그 감정과 엑소 첸씨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었나봐. 맨처음 소식을 알게되었을때 나는 현실부정을 택했어. '이건 거짓이야' 하고 말이야.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인터넷과 기사에 엑소 첸씨의 결혼소식과 혼전임신 소식이 계속해서 늘어나더라. 그때가 되어서야 나는 '아..이게 거짓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정말로 누가 내 머리를 망치로 쾅!하고 친거 같더라. 이렇게 갑작스럽게 알리기 전에 조금씩이라도 언질을 해줬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까?거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머리에 들어오고 나니까 정말로 어이가 없어지더라.
맨처음 이 소식을 듣고나서 '거짓이야'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불안함에 트위터를 봤어. 하하..트위터는 이미 엑소 첸씨에 관한 얘기가 한창이더라..그걸 본순간 들었던 생각은 '감싸주자' 였던거같아. 반박글을 썼었지. 기사로 먼저 알려준게 아니라 손편지로 먼저 알려줬다. 조금 특출난 직업을 가졌다고 결혼을 하면 죄인건 아니지 않느냐 등등 여러번 반박글을 썼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반박글이 쓰고 싶지 않더라..솔직히 나도 실망한건 맞으니까.
..정말 어떡해야 할까?이제 9년차가 되어버린 엑소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많은 노력을 해서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그런 엑소를 위해 엑소 첸씨가 탈퇴하길 바래야하는걸까?하지만 9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었잖아..그 기간동안 많은 추억을 가지고 달려왔는데 엑소 첸씨를 지지해야 하는걸까?
하지만 이것과는 관계없이 나는 탈덕 할 생각이 전혀 없어. 엑소 첸씨와 관련없이 엑소가 더욱 나아간다면 나는 그런 엑소를 응원하는 팬들중 하나가 될것이고 엑소가 수많은 별들중 하나가 된다면 나는 그 별이 아예 사라질때까지 그 별을 닦아주고 오다가다 바라보는 그런 팬이 되고싶어.
판녀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 ³˘)♡
+그냥 사춘기 시절에 새벽감성으로 쓰는 글이라고 생각해줘도 좋아. 하지만 나 스스로는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해봤었고 도저히 결론이 안나서 언니들에게 물어보기까지 오게 된거야. 그러니까 언니들이 어떻게 생각 하는지 진지하게 답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다들 좋은 새벽 보내:-)
+아래 사진은 엑소 첸씨의 홈마셨다가 3년전 클로즈 하셨던 더보컬리스트씨의 글이야. 이분은 외국인 홈마셨는데 자신의 마음을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담담히 써내려가신게 너무 대단하더라구..그냥 판녀 언니들도 읽었으면 좋겠어서 가져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