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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하소연 들어주세요

ㅇㄴㄷ |2020.01.17 16:32
조회 873 |추천 0

 

 

제목 그대로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지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하소연이라 구구절절 좀 길어요 ㅠㅠ

 

 

1년정도 연애한 30대 커플입니다

2월말쯤 양가인사드리고 9월정도에 결혼하자고 서로 얘기된 상태에요

그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태 만나면서 서로 감정상했던 일은 딱 한가지 주제에요

바로 술 ! 아니 술 자리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이해가 안가고 짜증나는 부분은

술만 마시면 다음날이 없는 사람처럼 시간을 보낸다는 겁니다

 

같이 마시는게 매번 회사사람이고, 회식은 아니지만

회사사람들이 모여있으니 빠지면 나만 회사 돌아가는 얘기를 못듣는다

그래서 자리가 끝날때까지 있다가 그렇게 되는거다 라고 합니다

 

회사를 관두라고 할 수도 없으니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퇴사한 사람이랑 단둘이 마실 때도 있는데 그것도 회사생활로 이해해줘야 하나요?

 

 

아래부터는 짜증났던 케이스(?) 몇가지에요

 

조건은 다 비슷합니다

다음날 출근이나 교육가는 평일

 

1. 술자리가 새벽5시쯤 끝났는데 집에 갔다가 출근하기엔

시간이 아깝다며 다같이 모텔에서 잔다고 카톡남김

 

2. 새벽3~4시쯤 집에 들어갔다고 카톡 남겨뒀는데 다음날 아침 연락두절

원래 집에서 나왔어야할 시간이 한참지나 휴가썼다고 연락

 

3. 한달간 외부교육을 나갔는데 거기서 친해진 사람들이랑 회식을 한다더니

인사불성이 되서 택시에서 안 일어난다고 기사님한테 전화옴

그래서 그 택시를 불러서 다시 그 택시를 타고 집까지 데려다줌

그리고 역시나 다음날 교육은 안감

 

4. (2번의 사건과 동일) 뻗어 자느라 다음날 출근안하고 휴가썼다고 연락

 

 

본인은 한달에 한두번이다

술자리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늦게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다음 날 지장없게 행동하면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위의 4가지 케이스는 정말 짜증나서 한소리 했죠

 

 

1. 모텔갔던 날도 아무리 늦어도 모텔에서 자는건 싫으니

꼭 집에가서 자라 한게 다였고,

 

2. 휴가쓴 날도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마라

물론 당일 날 휴가써도 회사에서 뭐라고하지 않아서 쓰는거라지만

휴가를 술마신 다음날 쉬는 용도로 다 쓸거냐

이렇게 행동하면 이제 그냥 술자리가는 것도 싫어질거 같다

 

3. 집에 데려다 준 날은 너무너무 화가 났지만

다음날 처음으로 어머니를 소개받는 날이라 약속을 깰 수 없어 나갔는데

어머니도 저 보기 창피하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셨어요

어쨌든 이건 정말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난 매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넌 미안하다고 하는게 진심이긴하고

노력한다는데 노력을 하고있긴 하냐고 크게 뭐라 했더니

자기가 노력을 안한게 맞는거 같다고 지켜봐달라고 해서 또 넘어갔죠

 

4. 3번 일이 지난지 2달도 안되서 또 이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데

이 문제에 있어서는 그냥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건지

 

아니,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도 아닌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일들인데

내가 예민해서 이해를 하네마네 하고 있는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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