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돈 뜯을 생각만 하는 딸
글쓴
|2020.01.19 21:32
조회 51,102 |추천 109
+) 용돈 올려달라하거나 뭐 사달라고 하거나 돈조금만 달라할때 공통적으로 들은말이 네 식비랑 학원비(학원 2개다닌지 반년좀 안됨. 이제 다시 하나 끊기로 약속 했어요)가 엄청 나가서 너한테 돈이 엄청든다 너한테 해주고 있는거 충분히 많다. 이거였고 제 또래 용돈이 3만원이면 충분하고 그 선에서 잘 아끼고 아껴서 너가 원하는거 사면 될텐데 왜 엄마 아빠한테 사달라고 그러냐. 이런말도 하셨구요 주변 친구들이나 커뮤 다 뒤져보니 나 보다 얼마얼마쯤 더 많이 받더라 이 얘기하니까 한달에 10만원 주는 부모는 생각이 없다 그런애들 나중에 만족을 모르고 펑펑 쓰다 망한다 였습니다. 또 너는 욕심이 많아서 지금 충분한 용돈을 더 올려도 그것 또한 너한텐부족할것이고 계속 용돈을 올려달라고 할거라 했어요. 그리고 우리보다 못사는 애들도 많은데 그에 비하면 너는 행복한줄 알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이죠 네........
다른 사람들이랑 우리집이랑 같은 것도 아니고 비교도 물론 하면 안돼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이건 진짜 아닌거라구 깨닫고 가요
언제는 주변애들이 너보다 다 용돈이 많다고 말로만 그러지말고 전교생이나 반 전체한테 설문 조사를 해서 얼마지 알아오고 인증 까지 받아오랬어요 진짜.. 말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노후 때 등골빼먹는다 ..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 이렇게 절약하는 이유가 나중에 자식 손안빌릴려고 그러는거래요 그쪽은 걱정안해주셔도 될거 같아요
댓글 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목에 있는 고등학생딸입니다 많은 어머니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일부러 자극적인 제목 사용한거 죄송해요
우선 저는 이번에 열일곱살이 되고 저희 가족은 2녀에 남들버는 만큼 버는... 그냥 평범한 가족인데요
저희 엄마 아빠는 저한테 돈을 정말 안씁니다 그리고 생일선물 크리스마스 졸업선물. 이런거 하나도 없고요 가끔가다 사오는 선물이나 가끔가다 주는용돈도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그런걸 한번 주면 제가 욕심이 많아서 계속 달라고 요구할거 같은데 그게 걱정되어서 안준다네요 아 물론 저는 엄마아빠한테 가끔 먹을것도 쏘고 화장품도 사드리고 그래요 ;;
저는 17살인데도 용돈을 한달에 3만원받고요 저는 정말 이게 턱 없이 부족하다 생각해요. 이걸로 옷도사고, 밴드나 마스크 같은 생필품도 사달랫는데 필요한 사람이 사서 쓰래서 제돈으로 다사서 씁니다 . 제가 사고싶으나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10만원대것들 . 예를 들면 미술용품이나 이어폰, 악기등들도 제가 세뱃돈으로 다 삽니다. 용돈 외에 돈을 주면 용돈을 안아끼고 자꾸 바라기만 해서 경제습관이 안좋아질까봐 그런다는데 ㅋㅋㅋ 히고 싶은거 하나 눈치보면서 제대로 못하는게 왜 경제 습관이 길러준다는진 잘 모르겠네요 ~
솔직히 10대면 충분히 꾸미고 싶은 마음있는 나이고 , 그걸 이해해줬으면 좋겠는데 하나도 이해를 안해줘요. 기초화장품(7000짜리보습크림하나 잇)부터 화장솜 , 모든 색조화장품은 다 제돈으로 사고요. 옷도 브랜드 옷 한벌 없어요. 한달에 만오천원정도를 옷값으로 따로 주는데요 (12000 에서 15000으로 수정했습니다 ..) 그걸로 패딩이나 양말 목도리 등 모든 의류를 사야해요. 브랜드 옷 한벌이 5만원에서 10만원정도라서 브랜드 옷은 엄두도 못내고요 그냥 오프라인 보세나 언니가 간* 등 싸구려티셔츠 입고 다녀요.. 솔직히 너무 쪽팔려서 죽고싶어요 누구보다 꾸미는거 좋아하고 멋부리고 싶은데 좋아하는 옷은 마음에만 두고 있는게 너무 속상해요 ㅎ....
지금 입는 롱패딩도 보세... 솔직히 보세패딩입고 다니는 애들 한명도 없어요 진짜 따듯하지도 않고 보세인게 너무 쪽팔리는데 니때는 몸이 계속 자라서 옷이 별 필요가 없다는 말부터, 너를 가꾸면 너가 포대자루를 걸쳐도 옷이 예뻐보이니 너를 가꿔라 이런말만 하네요
폰도 지금까지 돈줘서 바꾼적 한번도 없어요 어디 망가질데까지 쓰다가 망가지면 다른 집에서 공기계얻아와서 써요
용돈 올려달라고 몇번 말해보고 사고 싶은거 하나만 사달라도 해봤는데 ... 학생이 공부하는데 돈 쓸일이 뭐가 있냐고 놀지말고 공부하랍니다 학생이 공부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 그리고 저보고 너무 물질적인것만 밝히고 엄마 아빠한테 돈뜯어 낼라고 맨날 틈만 노리고 있는거 같대요. 항상 요구만 하고 엄마 아빠가 바라는간 한적이 없대요
그리고 낳아주고 키워준것만으로도 부모의 사랑을 다 했다고 생각하니, 너가 추가로 더 받고 싶으면 엄마아빠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하면서 살래요 ( 전교 1등을 하거나 몰래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거나 애교부리면서 사근사근 잘 하고 말 잘듣는 등의 행동을 하면 사줄수도 있으니 잘 해봐라 이러셔요 ) 너가 엄마 아빠한테 줘야 엄마 아빠도 준다고 제가 먼저 선물을 드리라는데 ㅋㅋㅋㅋㅋㅋ.......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이만 줄일게요 주절주절 얘기하다보니 너무 길어서...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이게 진짜 정상인데 저가 예민한걸까요...
나중에 부모님 보여드릴 생각도 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몇분이 제 말이 맞다고 쫌 해주시니까 갑자기 쌓여왔던게 터져서 글이 계속 길어져요 ... 조언 다 고맙습니다
- 베플예나|2020.01.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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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님 친딸 맞아요? 무슨 부모가 저래? 너가 먼저 잘하라? 어른이 되가지고 아직 미성년자인 자식한테 저게 할 말이야? 부모는 기본적으로 자식에게 바라는 것 없이 베푸는 게 부모예요. 님 더 자라서 돈 벌기 시작하면 부모님이 십중팔구 생활비 내라 하겠는데? 내가 22년전 님 나이였는데 그때 내가 받던 용돈을 지금 님이 받고 있네. 그때에 비해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 베플ㅇㅁㅇ|2020.0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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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못벌어서 그런거면 쓰니가철이없는거고(물론 그게 나쁜건아니야 그땐다그렇지) 있는데 안주는거면 그럴거면 왜낳았나싶고 그렇네....
- 베플ㅇㅇ|2020.01.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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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안쓰는거면 문제인데 없어서 못주는거면 쓰니가 이해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