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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키우는 병원

소동이 |2020.01.23 00:25
조회 473 |추천 1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병원 문제로 인해 서울로 올라온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저희 언니가 위암 4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하고 항암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어, 영양제와 진통제 투여의 목적으로 2차 병원에 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위치해 있는 ㄴㅅ병원에서 입원할 때 있었던 터무니없는 일에 대해 얘기하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1. 통증으로 인해 간호사가 진통제를 투여한 후 몇 초가 지나지 않아 숨을 헐떡이며, 헛구역질을 하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구경하고 있어 ' 보고만 계실 건가요? ' 라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조치를 취함.

+ 수간호사가 병실에 들어왔을 때 통증으로 인해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보고도 진통제 아산에서 받은 약 먹으라고 떠넘기고 나가버림.

2. 환자 침대 시트는 보호자가 알아서 교체하라고 떠넘기며, 인력 문제로 보호자가 원래 한다고 말함.

3. 나이트 번 간호사는 병실에 소리가 들릴 정도로 통화를 시끄럽게 하며(그때 시간이 오전 1시쯤), 데스크에 엎드려서 자고, 한 번도 병실에 들어와 환자 체크를 하지 않음.

4. 콧줄로 투여할 때 쓰는 주사기는 재활용하라고 함.
재사용 원치 않는다고 계속 말을 하고 나서야 하루에 한 개씩 받을 수 있었음.

5. 면역력이 낮은 환자를 감기 환자와 같은 병실에 배치하며, 여기는 병실을 나누는 기준은 없다고 함. (감기를 특별히 조심해야 되는 환자임)

6. 위 이유로 1인실 이동을 하였으나, 침대 시트에 핏자국, 화장실에 밀대와 락스, 변기와 침대 난관에 쌓인 먼지, 침대를 닦을 때 티슈 한 면이 검게 변할 정도로 더러운 병실에 이동시킴.

7. 아무런 공지 없이 병실 안 페인트칠을 하여 병동 안에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환기도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음

8. 세면대 청소는 씻을 때 알아서 하라고 함.
(청소 아주머니 계심)

9. 1주일 동안 하루에 평균 3~7회씩 설사를 하는데 아산에서 받은 설사약 알아서 복용하라고 전가시킴.

10. 88년도에 사용할 법한 체중계와 폭팔한 전자레인지를 고치지 않고, 처리하지 않아 탄 냄새가 온 병실에 진동하는 등 주변환경의 열악함.

11. 손세정제 유통기한 18년까지 인것을 지금까지도 사용함.

위암 가족으로써 환경에 예민한 것은 사실입니다. 위 항목에 대해 여러번 말씀을 드리고 대치도 있었지만, 해결된 것은 침대 시트 교환 정도이며, 돌아오는 대답은 병원마다 하는 방식이 틀리다는 것입니다. 돌발상황이 발생을 해도 보호자가 알아서 하며 일주일 째 지속된 설사로 힘들어하는데도 보호자 알아서 약 먹이세요 하며 전가시킵니다. 심지어 열이 나고 맥박이 150까지 오른것도 보호자가 체크하여 간호사한테 말합니다. 그리고 피검사를 ㄴㅅ병원에서는 정상이라 하였지만, 아산에 항암일이 되어 가니 피검사 수치가 너무 안좋다고 바로 입원하라고 합니다. 도대체 병을 키우러 간건지 지금 환자의 컨디션은 바닥을 치고 있고, 균배양검사부터 CT까지 ... 이정도가 될 때 까지 그병원은 도대체 뭘 했던걸까요? 맥박이 빠른건 탈수문제라 하며 식염수하나 달아주고 끝! 맥박체크는 보호자가 할 뿐 아무것도 케어된게 없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병원이 지방동네병원보다 못하네요ㅡㅜ.. 너무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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