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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란거 ..

저랑 |2020.01.23 14:20
조회 62 |추천 0
요즘 가족이라는 거에 대해서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엄마랑 아빠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참 많이 싸우셨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싸우시고 계시고요.
참 신기한건 이제는 좀 달라질때도 된것같은데 아직도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도 배려하지도 않고 열심히 싸우세요.
그러다가 또 하하 호호 잘지내고..

그래서 집이라는게 저에게 안정적으로 안 느껴지고
조금만 큰소리나면 예민해져요.

경제적으로도 괜찮고 저도 어디 아픈곳 모난 곳 없지만 행복하지 않아요..
존경하는 엄마아빠랑 함께 인생살고 싶은데 커갈 수록 실망스러운 순간들을 많이 마주치니 그때마다 힘이 빠지고 우울해지네요 ..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부모님 존경하고 본인 가족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빨리 배우자 만나서 내 가정꾸려야지 생각하다가 감정에 치우쳐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을 하게 될까봐 무섭네요.

저라는 사람은 가족이 참 필요한 사람같은데..
세상 딱하나뿐인 가족이 싫어서 ..한편으로 내가 너무 유별난가 싶고 설날 전이여서 그런지 또 많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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