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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축의로 받기도 합니까

|2020.01.24 20:03
조회 161,204 |추천 908

좀 어이가 없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저는 30대 전문직 일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20대에 고생을 좀 많이 했으나 이후에 일이 좀 잘풀려 지금은 혼자 
회사다니면서 즐기고 싶을때 좀 여유롭게 즐기기도 하고 프리하게 사는 
스타일입니다. 
어렸을 적 알던 동생 중에 놀기를 좋아하던 여동생이 한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언제 한번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해서 
지난 월요일 같이 맛난 밥사달라해서 먹으면서 결혼 할 사람을 소개줬습니다. 사람도 착하고 
예의바르고 그 동생을 많이 사랑해주는거 같아서 좋은사람 만났구나 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청첩장 까지 받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서 카톡을 확인해보니 그 동생이 카톡을 보낸건데 
"오빠, 오늘 맛있는거 사줘서 고맙구 나 실은 부탁이 좀 있어서 그런데 
좀 들어줄수 있어?"
그래서 일단 얘기는 한번 해보라구 듣고 나서 결정 하겠다고 말을 했고 
"들어주는거지?? 그럼 얘기한다?"
일단 들어는 볼께 라고 카톡하려는 순간
"나 이번에 결혼하는데 오빠 돈 잘벌잖아.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내가 지금
결혼비용이 조금 부족해 우리 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편 아닌거 오빠두 알잖아.
오빠가 여유 좀 되면 우리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 생각하는데 
오빠가 보내주면 안되?"
카톡 보는 순간 머리에 돌덩이로 한대 내려쳐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그 동생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여행 다니는걸 좋아합니다. 
혼자서도 태국, 중국, 캄보디아 등등 다니면서 이럴때 아니면 여행 못간다구 
시간날 때마다 여행 다니고 종종 명품가방 같은것도 사고 이러는데 
그렇다고 직업이 그리 좋은편도 아닙니다. 무슨 보험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본인이 능력이 되서 그렇게 여행다니고 명품사고 그러는거 
다 좋습니다. 
그런데 결혼한다는 애가 지 가고 싶은데 다가고 돈을 써놓고는 집안이 
넉넉하지 않으니 저에게 신혼여행 보내달라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여행에는 별로 취미가 없어서 유럽여행하면 못해도 몇백만원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이 동생이랑은 알기도 오래 알았고 해서 그냥 축의금으로 1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유럽여행이라니... 제가 얘한테 먼가 큰 빚을 진것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밥사주고 취직하고 자취시작한다고 열심히 살라고 사달라는 드럼세탁기 
같은것도 사주고 했는데 얘가 얼굴에 철판을 깔았는지...
그래서 답장으로 그냥 축의금 정도만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다. 
유럽여행은 니가 결혼할 사람이랑 모아놓은 돈으로 다녀와라 라고 했는데 
"오빠는 돈두 많이 벌면서 이쁜 동생한테 그정도도 못해줘? 좀 서운하다. 
 내가 오빠한테 무리한 부탁하는것두 아니고"
라는 답변을 받았네요. 하하.... 
충분히 무리한 부탁이라고 답변하고 계속 헛소리를 하길래 지금은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역지사지했을때
제 친동생도 아니고 그냥 좀 오래 알았다고 몇백만원이나 하는 신혼여행을 
보내달라는 저 부탁..축의금대신으로 부탁들 하시나요들?
추천수908
반대수37
베플ㅇㅇ|2020.01.24 20:07
얼마나 님을 우습게 알았으면 청첩장 주는 자리에서도 밥을 얻어먹고 그것도 남편될 놈까지 신혼여행을 보내달라고 하겠어요? 인생에 있어 도움받을일 없으니 내일 새해 되기전에 올한해 쓰레기 치운다고 생각하고 빨리 차단하세요
베플ㅇㅇ|2020.01.24 22:22
오늘 사준 밥깂이 축의금 대신이다하시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하시고 차단하세요. 친동생한테도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 못해줍니다. 신혼 여행이면 못해고 돈 600이상 생각해야하고요. 진심 생각이라는걸 하긴하는건지...그 여동생이라는 안간이요... 정가고 싶으면 명품 팔아가던가하지...
베플ㅇㅇ|2020.01.25 01:18
그동안 꾸준히 호구 노릇을했으니 또 호구노릇해줄줄알고 저런어처구니없는 말을하잖아요ㅋㅋ아니무슨 자취했다고 드럼세탁기를사줘 청첩장을받으려면 밥을얻어먹는거지 참 쓰니 어디모자라요? 뭐한다고 축의금은 100씩이나해 호구짓그만하고 저런년들하고 연좀끊고살아요. 어지모지라보입니다
베플ㅇㅇ|2020.01.25 05:05
드럼세탁기? 친오빠도 아니고 축의금 100만원이요? 세상에나 님같은 호구는 대체 어디서 만난대요? 저 여자인데 저랑도 아는 오빠 좀 합시다. 님 같은 호구는 어디 가도 못 만날텐데 저 연이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철판을 100장 깔았나 봐 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에휴|2020.01.24 22:13
그동안 얼마나 호구처럼 이용당했으면 저런 개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죠? 쓰니가 참 불쌍하단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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