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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ㅇㅇ |2020.01.26 02:13
조회 933 |추천 8
죽을 만큼 좋아했던 너와 이별한 뒤 죽을 만큼 아팠고


시간이 약이란 말이 맞듯이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고

아무런 감정 조차 들지 않더라


그럼에도,
그때의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던 고통 따위 잊어버린지 오래라도,

마음 한켠이 공허한 이유는


뭣 모르고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했던 내가 그리워서 그런가보다.


또 다른 사랑을 하고,
또 다른 이별을 겪은 지금은,

그때처럼 순수한 마음 하나만으로 사랑을 할 수 없더라.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이,

사랑하고 사랑받던 내가 빛나던 순간이,

가끔씩 그립더라.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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