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전 전화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통보로 들었습니다.저와 만나도 연애초기 처럼 행복하지 않다고,,,,저는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하고 한시간 거리를 달려가 술약속 중인 여자친구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나 얘기를 하는데. 여자친구는"두렵고 무섭다. 우리가 다시 한다 해도 똑같이 돌아갈 것 같다""나를 붙잡지 말아달라" 이런 말들을 하고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너무 매몰차게 돌아선 모습만 보고 집에 돌아와 요즘 많이 못챙겨줘 미안한 마음에 준비하던 여행짐과 사진앨범을 보니 늦은 후회가 공허함이 되어 몰려오더라고요.
그렇게 자면서도 계속 꿈에 나오는 그녀와 가만히 앉아있으면 옆에 있는거 같은 환영과 환청같은 기분에 어제 알바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가겠다고 연락을 남기고 출발했습니다.그날 마감이 아닌 오후였던 여자친구는 이미 알바 다녀왔다고 해서 집에 있다하여, 집으로 좋아하던 커피를 내리고, 빵을 사서 갔습니다.
집 밑에 도착해서 연락을 하니 자기 짐을 챙겨온 줄 알고 캐리어를 들고온 여자친구는 짐 없이 그저 커피와 빵만 들고 나타난 제게 '왜 왔냐며' 짜증과 매몰찬 말을 하곤 준비해간 커피와 빵도 받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커피와 빵은 여자친구 집 올라가는 계단에 두고, 그곳에 두고 왔다고 연락만 한채 저는 집으로 왔습니다.
긴글이 지루하셨죠.결론을 말하자면 그녀를 잡고 싶습니다. 두시간 거리에 있는 그녀를 만나러 오늘도 가고 싶지만 저를 반가워하지 않을 것 같아 가야될 지 말아야 될지도 고민입니다.여자친구에게 고민해보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