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억을 떠올리며 맞춰봐 :)
이거 쓴 감풍이라 그냥 내 글 복붙해왔어! 정답은 이틀정도 뒤에 올릴게!!
1.
왜 이혼 했어요?
그리고 백흑의 대답은 망설임이 없었다.
「아직 너 좋아서.」
2.
막을 수 없다면 최대한 느리게, 가능하다면 별이 죽어가는 속도만큼 천천히 당신을 잃고 싶어요.
3.
절경이네, 독영스
4.
호기심은 사랑이 되었다. 사랑은 약속이 되었다가, 어느 순간 파멸이 되었다.
파멸이 증오가 되지 못 한 것은 운명임과 동시에. 지독한 열병이었다.
결국 모든 게 다, 기다림이 되기 위한 발판이었다.
5.
줄곧 당신의 온 몸을 끌어안는 상상을 했어요.
6.
"경물야."
"......."
"늪이라고 생각하지마."
"......."
"결국 네 세상에 난 없을 거란 걸 너도 알고 나도 알잖아."
7.
그러나 너는 알까? 내 마음속에 너를 넣어두느라 너무 바빠 그만 나를 넣어둘 공간조차 만들어놓지 못했다는 것을. 그래서 내 인생은 너로 온통 가려져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내 인생을 가득 차지한 네가 원망스러워, 나를 찾으려 내 마음속을 뒤져보았더니 그래도 너 하나 밖에 보이지 않아 난 여전히 너뿐만이 아름다운 줄 안다.
8.
사랑해, 가지마
9.
멀쩡해보여? 다행이다.
10.
철수야. 집에 가자.
세혼이가 있었다면 나를 쿡 찔렀을 것이다. 야, 삼촌이 너 부른다.-
그러면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겠지. 나 부르는거 아니야.
삼촌 목소리가 지금. 평소보다 이천배쯤 따사롭잖아.
11.
걸음은 자꾸만 나에게 이제 그만 걷자고
12.
마지막 사진이었다. 단정한 얼굴의 경스가 자리에 앉아 있었다. 웃는 것도, 굳은 것도 아닌 미묘한 표정을 한 채. 하지만 경스의 시선이 닿은 곳은 저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진 속 경스의 자리에서 옆 분단하고도 두 줄 뒤 통로 쪽. 언제나처럼 턱을 괴고 앉아 있는 뱩현의 입가로 부드러운 미소가 번져 있었다. 그런 뱩현이 보고 있는 것은, 경스였다. 경스는 사진을 보는 내내 눈에 힘을 주고 있어야만 했다. 계집애처럼 울음이 터질 것 같아서였다.
13.
벚꽃이 아름답다 생각한 적 없고,물론 지금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도 않아.그런데 나도 그냥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어.왜냐하면 네가 꽃이 피기를 바라니까.
벚꽃이 기다려졌다. 왜냐하면, 개나리도 닮았고 민들레도 닮은 네가 벚꽃도 닮았을 것 같아서.
벚꽃이 아름답다 생각해본 적 없다는 네게 보여주고 싶어서.
14.
나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탓한다. 제 친구가 죽었는데도 멀쩡히 숨을 쉬는 그들을.
15.
My name is Jongin. I'm the writer who lives next door. See you tomorrow , Hyung.Don't forget !
16.
Don't let me die, hyung나 죽이지마 형Promise me you'll remember me나 기억할꺼라고 약속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