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해요.
30대분들 이야기도 듣고싶어서요..ㅜㅜ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짧은 댓 하나라도 도와주세요.
전 26살 여자고 소개팅남은 31살이에요.
직업도 학벌도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외적인 부분은 생각 이하긴 했어요. 나머지 부분은 누가 잘났네 할 거 없이 진짜 비슷했어요.
그래도 대화하는 내내 얘기도 잘통하고, 그 분도 절 나쁘지 않게 본 거 같았어요. 저도 그 분이랑 대화하면서 괜찮네?라고 평가아닌 평가를 하게되고(예를들면 담배를 안핀다는 것 등), 집에 갈 때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어요. 진심으로 집가고 싶지 않았는데 보내니까 쿨한 척하고 갔는데..
소개팅 후에 제가 선톡하고, 남자분께서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제가 진짜 호들갑아닌 호들갑 떨면서 대답할 정도로 다시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첫 만남 때 얘기는 잘통하는데, 저도 저 나름대로 조신한 척?한다 해야되나 어쨋든 그러느라 뭔가 답답하고 지루하지 않은데 지루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 원래 되게 하이톤에 실없는 농담 많이하고 그런 스타일인데 진짜 그런 거 하나도 안했거든요.
참 애매한데 얘기는 끝도 없이 하는데 시간은 안가는 거 같고, 진짜 지루하진 않았는데 뭔가 나답지 않아서 그런가 어색해서 계속 목이나 팔을 만지작거리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이게 첫 만남이라 그런건지, 안 맞아서 그런건지 잘 구별이 안가요. 원래 첫 만남부터 어색함 하나없이 잘 맞아야 연인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나요?
서로 좀 더 가식말고 진짜 모습이면 잘통할 거 같다는 근거없는 느낌이 왔는데, 애프터 때 술이라도 마셔야 할까요.. 어제는 밥먹고 카페만 갔어요.
제 촉을 믿어도 될까요 어휴 제가 왜 이런 고민을 하고있죠? 더 적극적이고 싶은데 싫어할까봐 꺼려져요. 친구들도 말리네요.. 진짜 이상해요 솔직히 외모나 키는 제 스타일 아니거든요. 뭐 때문일까요.. 진짜 외로워서 그런가요?ㅜㅜ 제가 적극적이면 부담스러워 할까요?
원래 첫 만남 때는 잘통해도 어색한 감정이 있는건가요? 제가 소개팅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근데 진짜 지금도 낼 아침에 출근잘하시라고 선톡 보내야지 생각할 정도거든요.. 그냥 외로워서 그런건가 아님 호감있어서 그런건가 구별이 잘 안가요ㅜㅜ
보통 첫 소개팅 때 분위기 어때요? 지나치지 마시고 한 줄이라도 좋으니 제발 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