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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의 반복

과연 |2020.02.05 02:09
조회 7,848 |추천 10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조언을 구하고자 댓글이 꽤 많은 곳인것같아 결시친에 올려봅니다.
폰으로 작성한거라 띄어쓰기부분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입니다..
현재 저는 5개월차에 접어든 20대 백조이자 취준생입니다.
준비는 하고있는데 기존에 도전했던 시험들이 거의 불합격이었어서 시험에 도전한다는게 두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곳에서 일하고자 몇년만에 다시 용기내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또 결과적으로 악순환이 반복되지않을까 솔직히 조금 두렵습니다.
후회없이 노력하면 할 수 있을거란 말,인생에는 행복과 불행 혹은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공존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그럴까요?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하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포기해도 된다 하지만 저는 그럴수록 결과에 더더욱 연연하게 될것같습니다.
혹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거나 그 상황을 이겨내신 분이라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별거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1
베플ㅎㅎㅎ|2020.02.06 11:15
10년차 직장인임. 지금 한 직장에서 9년 넘게 재직중인데, 여기 들어오기 전까지 150군데 지원서 쓰고 그중에 면접은 한 4~5군데 밖에 못봄. 그 전까지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눈뜨는것도 힘들고 이대로 삶이 끝나길 바랐음. 최종면접 떨어진 날은 정말 멘탈이 터짐. 지하철에서 대성통곡해서 옆자리 아저씨가 휴지줌. 그런데 그럴 시간에 내 마음 수습하고, 더 열심히 영어스터디하고, 면접연습, 운동하고, 지하철/버스에서도 영어 단어장 보며 공부했고, 결국 졸업이후 1년반 걸려서 취직함. 취직과정에서 감히 조언하고 싶은것은, 나의 단점을 직면해야함. 면접때 다리 떨거나 말을 더듬거나 혹은 끝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습관, 다른 곳 쳐다보는 습관, 나쁜 자세, 성격의 단점, 위축된 마음 등등.. 바보같은 내 자신을 마주하고 고쳐서 발전시켜야지, 그저 방구석에서 취직이 안되네 뭐하네 우울해봤자 나만 손해임. 외부 동호회 활동 더 많이해야됨. (노는거 말고 공부) 취직했을땐 정말 신났음. 가족들도 모두 기뻐함. 웬걸, 출근 첫날부터 야근하고, 스트레스 위염에, 직장 텃세, 업무는 힘들었고, 사적으로는 가족과의 이별, 실연 등등.. 존버해서 10년됨. 10년동안도 승진하거나 상받아서 기쁜날, 혹은 자료잘못 준비한 날, 가족의 대소사 등등 항상 기쁜일과 슬픈일은 같이 있지, 취직했다고 매일 꽃길 아니고, 지금의 아픔이 영원하지만도 않음.
베플ㅌㅌ|2020.02.06 11:59
불행을 모르면 행복이 뭔지를 모름. 삶이 그런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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