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찌질했던 사랑 썰을 풀어보겠음.
본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학교 1학년때까지 1000일 가까이 사귄 전여자친구가 있었음(필자는 현재 24살임)
저 때도 어렸던건 맞지만, 진짜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꼈던 건 전여자친구가 처음이었음.
사실 난 전여자친구를 고등학교 1학년 입학식 때 마주쳤을 때 첫눈에 반했었음. 그리고 본인은 조금 적극적인 성격이라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고백을 했음
근데 전여자친구랑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귄 이유는 1년 동안 고백을 수도 없이 했는데 항상 전여자친구는 애매한 말로 내 고백을 거절했음.
그러다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게 됐고, 진짜로 사귀게 됐을 때는 고백을 따로 했다기보다는 그냥 우리 커플이랑 다를거 없지 않아? 라는 대화를 하다가 그냥 서로 사귀는 것을 인정하게 됐음.
그래서 우리는 기념일이라는 것이 없었음. 그리고 그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너무 섭섭해 하는 것이 보였음. 그래서 본인은 일년의 거의 모든 기념일들을 다 챙겼음.
그렇게 좋아했는데 본인은 재수를 하게 되고, 전여자친구는 입시에 성공했음. 그리고 흔한 커플들의 결말처럼,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고, 결국 이별을 하게 됐음.
근데 본인은 성격이 매우 찌질함. 그래서 사실 이별하고 너무 후회돼서 한 10번은 다시 찾아간 것 같음. 물론 다시 만나기도 했지만 결국 이별을 반복했고, 그 반복이 거듭되면서 진짜 이별을 하게 됐음.
그리고 본인은 군대에 다녀왔고,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던 어느 날, 오늘 3년 만에 전여자친구에게 카톡이 왔음. (참고 : 전여자친구는 패션 관련 학과에 다님)
내용은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대학교에서 패션 비즈니스를 연구 중인 학부생들입니다. <온라인 여성 의류 고객 구매행태 분석>을 주제로 졸업 논문을 작성...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V_arLoe0hrXTyygso25kluVUW52WgPsfNDVicc-_Mx28w8A/viewform?usp=sf_link ... 이하 생략'
마지막에 빈칸으로 글을 기재할 수 있는 칸이 있는데, 여기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댓글 부탁함. 그리고 경품추첨도 한다고 하니 도움이 될 수 있게 다같이 응해주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