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 ‘왕가의 계곡' 에 있는 무덤 전시실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투탕카멘'의 맨 얼굴 투탕카멘 미라는 1922년 11월4일 발견된 후 85년 간 전문가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접근이 허용됐었는데 작년에 전문가들이 훼손된 부분을 고쳐 복원 특수 제작된 유리상자에 안치돼 일반 관광객들은 투탕카멘의 몸과 맨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투탕카멘은 고대 이집트 제18왕조(기원전 14세기)의 12대 파라오로 10세 때 즉위해 19세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사인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됐지만 자히 하와스 이집트 고유물최고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투탕카멘이 사냥 도중 전차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결국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투탕카맨의 맨 얼굴과 지난 2005년 이집트 고대유물보존위원회와 프랑스·미국의 과학자들이 투탕카멘의 미라를 단층(ct)촬영한 사진 1700여장과 뼛조각 등을 토대로 얼굴 모양들을 복원해 공개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