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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대리 효도

ㅇㅇ |2020.02.09 15:39
조회 6,257 |추천 15
내 세대에서는 대리효도가 괜찮지만 내 자식대에서는 그런게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위 며느리 딸 아들 각자 부모님께 잘 하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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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수술해서 입원중이시고 어머님이 간병중이세요
햇반 사서 드시고 계시다길래 뭐 좀 해가야지 생각하는 중이였는데 남편이 주말에 출근하면서 뭐좀 해 가라길래 대리효도네 하니 웃더라구요.밥이랑 반찬 국 해가지고 갔더니 어머님이 힘들게 뭐 이런걸 해 오냐길래 . 아범이 뭐 해가래요
입으로만 효도를 하네요 하니 어머님이 아유 왜 그런다니 하시더라구요..시부모님 좋은 분들이고 저에게 시집살이 안 시키시는데 뭔가 통쾌했어요ㅋㅋ
추천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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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0.02.09 19:23
쓰니님 '통쾌'의 의도를 저 아래 몇분은 이해를 못하는 것 같네요. ㅎㅎ 쓰니님 남편도 쿨하게 인정하고, 시부모님도 힘들게 뭘 이런걸 해오냐~ 하신걸 보면 좋은 분들인 것 같고, 아들은 입으로만 효도 했다고 전하니 '아유~ 왜그런다니~' 하시며 쓰니의 노고도 알아주시고~ 남편도 시부모님도 대리효도를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서 그게 기분 좋으셨던 것 같은데... 뭐 이렇게 알아주고 고마워해주신다면 적절한 선에서의 대리 효도는 할만 하겠는데요. 남편도 쓰니 부모님께 잘하며 서로 대리효도^^
베플남자ㅇㅇ|2020.02.09 22:31
시어머니 입원당시 삼계탕 포장하고 메론 한통 먹기좋게 깎아갔어요. 메론이 껍질버리고 속에 씨 파내면 과육 양이 적어서 원래 양보다 적어지는데 이걸 누굴 먹으라고 깍아온거냐 무안하게 타박하는데 없는정 미운정 떨어지데요. 쓰니 시부모님은 빈말이라도 공감해주니 며늘 밥은 얻어드시겠어요. 저는 미워서 암것도 안해요.
베플남자ㅣㅣ|2020.02.09 18:26
그런말을 스스럼없이 한다는 자체가 좋은분들 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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