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20대 마지막 사랑아.우리 헤어진지 8개월만에 네게 연락이 왔어.너에게 연락하고 싶었던 마음 간신히 참아온 시간이야.너와 헤어지고 참 후회 많이 했어 내가 좀 도 노력했더라면 내가 그냥 빨리 취업했더라면 근데 지금 되돌아보면 아무 소용 없었을거 같아넌 또 네가 외로워지고 힘들면 날 떠났을 사람이니까. 그리고 난 또 상황 때문에 널 잡지 못했을테니까.그래도 네게 고마운일은 많아 부모님께 잘해야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된다는 것들. 안타까운건 이제 너의 연락이 내게 반갑지 않은 거야.오히려 네가 나를 그정도 사람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걸까? 그간 네 연애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 소식을 궁금해 하나? 부정적인 생각부터 들더라고.. 나 참 못된거니?난 너와 함께한 1년 6개월 이라는 시간을 보낸뒤 너를 보내려고 했어..근데 1년도 채 안되서 8개월이란 시간만에.. 연락해서...조금씩 너와의 기억을 지워가던 내 시간이 조금 앞당겨진거 같아.. 연락을 받고 깨달았거든 이제는 니가 그립거나 보고싶지 않더라.답장으로 보내고 싶지만 난 너와 다르게 아직도 네가 상처받거나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제서야 노래가사중에 이해되지 않던 소절들이 내 머릿속에 맴돌아.잘지내고 고마웠어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