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신혼집에 놀러온 친한동생 이렇게 행동해도되나요?

땡땡 |2020.02.18 17:43
조회 1,078 |추천 1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도 되지않은 신혼부부이자 임신7개월차 예비맘입니다.

 

5년넘게 일하면서 알게된 동생과 둘다 퇴사후 좋은 언니동생사이로 관계를 이어갔고

 

동생이 안좋은 일을 겪으면서 위로와 기분전환을 하고싶어 집에 놀러 오고싶다고해서

 

임신중이지만 사정을 알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퇴근하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신혼집에 저와 남편 친한동생 셋이 있었습니다.

 

첫날 금요일에는 남편의 회식으로인해 새벽에 들어와서 동생이랑 둘이 시간을 보냈고

 

토요일에는 남편이 거의 방에서 안나왔어요

 

집에오자마자 편한옷을 달라고하더라고 그래서 수면바지 하나꺼내줬더니

 

바지가 맘에안든다고 다른거 달라고 없다고 그냥입으라고 계속다른거 달라고 했지만 정말

 

없었습니다. 저희는 주말부부이고 아직 제의 짐이 신혼집에 다 들어와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그래서 옷도 몇가지만 갖다놓은상태이고 임신중이라 거의 임산부용옷입니다.

 

그리고 생리대를 달라는거에요 생리대 없다고 하니깐 왜없냐고해서 임신중이라서 생리안해서

 

없다고하니깐 그때서야 아하면서 자기생리대를 꺼내더라고요...

 

몇개없는것도아니고 봉지째있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저보고 자기가 입고온옷을 세탁해달라는거에요.

 

처음엔 싫다고 했다가 알겠다고 하고 빨래통에 넣으라고했더니 남편옷위에 올려놓기싫다는거죠...

 

어차피 같이세탁할껀데 그냥 올려놓으라고 했지만 싫다고해서 그럼에 옆에 두라고하고 말았죠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를 돌렸는데 동생옷중 하나가 소매부분이 조금 덜말랐습니다.

 

그래서 지금당장입을옷아니니 의자에 걸어두라고 했더니 다시 건조기를 돌리라고

 

자기는 집에서 안마르면 다시 건조기를 돌린다는거에요. 무슨 건조기를 돌리냐고 그냥

 

널면 마른다고하고 널라고 하니깐 투덜되면서 널더라고요.

 

토요일 점심에 만두국을 끓여서 주니깐 자기는 만두국 안먹는다고 물에빠진 만두는 안먹는다고

 

 쪄달라고해서 만두쪄주고 간장없냐고 간장없으면 안먹는다고하고

 

감자튀김먹는데 자기는 소금에 찍어먹는다고 소금어딧냐고 소금달라고하고

 

머스타드소스있냐고 자기는 거기에 먹는거 좋아한다고 달라고하고

 

장을보러가는데 동생도 패딩을 입고왔습니다.

 

근데 자기는 롱패딩입고싶다고 달라고 없다고하니깐 남편 롱패딩을 꺼내입을려고하는거에요

 

남편꺼라고 니꺼입을라고 승질을 냈죠.

 

영화보고싶다고해서 무료영화보라고 했더니 백두산보고싶다고 돈내고 보면안되냐고

 

싫다고 하니깐 왜 돈안쓰냐고 궁시렁거리더라고요.

 

또 번은 냉장고가 양문형인데 냉장냉동칸 동시에열어서 냉장고앞에 서서 냉장고안을 탐색하고

 

있더라고요 지금뭐하냐고 하니깐 그냥 보고있는거라면서 웃는데 어이가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일요일날 동생이 일어나서 제가 동생보고 언제갈꺼냐고 묻자 동생이 저는 언제가냐고

 

되묻더라고요 나는 늦게갈꺼라고 너 버스시간맞춰서 일찍가라고 했더니 왜 보내냐고 좀

 

서운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남편이랑 둘이시간보내자고하니깐 아 하면서 알겟다고 하더라고요

 

일요일 아침에 저는 일어나서 바나나와 우유를 갈아먹었고, 남편은 김치전을 2개구워줘서 먹은상

 

태였습니다. 동생은 좀 늦게일어났어요 동생은 냉장고에서 불닭볶음밥 꺼내먹는데 제가 청소다해

 

놓은상태라 식탁에서 먹으라고 했더니 계속 티비보면서 먹고싶다고 거실 테이블에서 먹겠다는거

 

에요 청소다 해놓은거라고 밥은 식탁에서 먹으라고했더니 궁시렁거리면서 먹더라고요

 

먹고나서 냉장고쪽으로가길래 물 이거마시라고 생수를 줬더니 자기는 얼래 생수는 안마신다고

 

냉장고에가서 음료수를 꺼내먹더라고요.

 

그러고나서도 뭔가 더 먹고싶다고해서 해먹이고 보낼려고 시켜먹기도 마땅치않아서 그냥

 

냉동고에 목살이 있어서 목살에 김치랑 볶아준다고했죠 알겠다고해서

 

목살을 해동시키고 저는 부엌에서 거실을 보고있는데 쇼파에 남편은 앉아있고 그옆에 동생은

 

쇼파에 드러누워있고 저는 일어나서 계속 설거지면 뒷처리하고있는데 갑자기 감정이

 

예민해지면서 내가 왜 이러고있고 재는 왜 저러고있나 싶은거에요

 

짜증이나면서 오빠보고 고기볶아서 좀 만들라고 했죠 귀찮지만 제가 하라고하니 알겠다고

 

어떻게하면되냐고 해서 잘모르겠으면 그냥 물넣고 끓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듣더니 동생이

 

끓인건 안먹는다고 자기는 볶아주는줄알았다면서 시켜먹자는거에요 아까 시킬려고했던 삼겹살

 

시키자고... 갑자기 참고참았던것들이 다 폭발 하면서 니들끼리 해먹으라고 소리쳤어요

 

그랬더니 그럼 시켜먹자고 남편이랑 동생이라 그러는데 더 열받아서 시켜먹을꺼면

 

나가서먹으라고했더니 그동생이 하는말이 왜 언니멋대로하냐고 여기 형부집이라고 하는거에요

 

그말듣고 열받아서 꺼내놓은 식자재들 쓰레기통에버리고 둘이서 잘먹고 잘살으라고

 

나는 내집에 간다고 하고 나가려는데 남편이 붙잡더라고요

 

남편이랑 방에서 이야기하는사이 동생은 집에갔더라고요

 

남편은 그상황만 보았을땐 내가 손님한테 가라고하고 식자재를 쓰레기통버렸다면서 제가 잘못한

 

거라네요. 그리고 남편옷입을려고햇다고하니깐 입을수도있는거아니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불만이있으면 그때그때 말했어야지 하더라고요...

 

 

 

다음날 도저히 그냥은 못있어서 그동생한테 카톡을 남겼어요 너의 그런행동들이 신혼집 놀러와서

할 행동들은 아닌거같다고 예의가 너무없다고 보냈더니 자기는 친하다고 생각해서 한행동들이고

당연히 제가해줄줄알고 옷들도 당연히 주는줄알고 안챙긴거라고 자기는 제가 자기신혼집에 놀러와도 편하게 해줬을꺼라고 더군다나 마음도 복잡한 동생한테는 더 편하게 있다가 가게할꺼같다면서 그럼오지말라고하지 그랬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친구들도 친해도 너처럼행동안하고 간다고 말하니깐 그건 제친구들이라고 그리고 그렇게하지말라고 말하지 왜 안했냐면서 지금 이렇게 말하는게 자기는 더 황당하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이번일만 있던게 아니에요.. 그전부터 엄청 쌓여있던게 많았어요

 

한달전에도 신혼집에 놀러왔을때도 오뎅탕해준다고하니깐 자기는 오뎅탕안먹는다고해서

 

안했는데 갑자기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고래사어묵을 보고 오뎅탕 다시 해달라는거에요

 

안먹는다고하지않았냐고하더니 자기는 고래사어묵은 먹는다고 시중에파는 오뎅인줄알았다고...

 

그리고 동생이 라면을 먹는데 동생이 그릇에 반찬을 담았어요 근데 자기는 총각무를 먹는데

 

무는 좋은데 줄기는 싫다고 줄기는 다 잘라놓고 무만 다 먹고갔네요.

 

동생이가고나서 총각무먹을려고 뚜껑을 여는데 무는 별로없고 줄기만 잔뜩....

 

그때는 말하면 쪼잔해보이고 그냥 좋게생각했죠.. 근데 저도 임신중이라 예민한건지

 

그냥 욱하는 감정이 올라와 폭발해버렷네요...

 

친구들은 동생이 잘못한거고 하는데 그동생은 자기잘못은 전혀 모르는거같고

 

남편도 제가 그동생이 그렇게 하게끔만들었다네요...

 

친한동생은 다 이렇게 행동해도 되는건가요?

 

**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