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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느순간부터 과거의엑소를 덕질했나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너희가 미래에 그리는 '가수' 엑소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단 걸 알았어 한없이 사랑스럽게만 보이던 너희가 웃는 모습을 보는데 어느 순간부턴가 그때의 너희가 그리고 그때의 내가 그리워서, 무대 위에서 땀흘려가며 노래하는 너희 모습이 너무 애틋해서 울컥하더라
너희를 좋아했던 시간이 너무나도 귀중해서 닳고 있단걸 알면서도 선물같은 그 시간들을 차마 포장할수 없었어 너무 귀해서 어떻게 이 시간을 끝내야 아름다울지 감도 안잡혔거든 끝내고 싶지 않어서 괜한 기대하며 그 기억들을 꼭꼭 붙들고 있었는데
이렇게도 허무하게 내 소중했던 시간들과 기억들이 끝난거같아 질질 끄는 동안 추억들이 너무 망가져버려서 온전치 못하게 됐지만 너무너무 좋아했다 정말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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