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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인데 이 상황을 어떻게하죠?

예비고1 |2020.02.23 20:47
조회 94 |추천 0

제가 1년전에 중3으로 올라온지 얼마 안됬을때 학원에 어떤 여자애가 한명 들어왔었는데 처음에는 나이도 모르고 그냥 반말하길래 뭐 같은 학년이니깐 같은반에 있겠지 생각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깐 공부에 관심이 많고 빨리 대학을 가고싶어서 중학교 2학년때부터 중퇴하고 혼자서 검정고시를 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 하는 행동이 귀엽고 저한테 처음으로 별명을 지어준 여자애이기도 하고 그림도 하나 그려줬었는데 그러다가 제가 걔를 좋아하게 된것같아요 그러다가 톡도 거의 맨날하고 걔가 학원수업 마치면 버스타는모습 볼때까지 기다리다가 집 들어가고, 걔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고싶어서 학원수업 2시간전부터 교실에서 기다리고 그랬었다가 몇달뒤에 학원 단체 톡방에 선생님이 걔보고 수업하는게 힘든지 물어보시더니 다른반으로 옮긴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선생님께 부탁해서 다시 같은반으로 수업듣게 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드려서 다시 같은반이 되고, 그 상태로 7개월(?) 정도 더 지나고 나니 걔가 공부가 힘들어졌는지 학원을 몇번씩 결석하더니 언제는 한번 수업시간에 울더라고요..그리고 며칠 더 안오다가 결국 학원을 그만뒀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며칠동안 톡도 안되고 그래서 저는 혹시 저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걔한테 잘못한거 없는지 계속 생각하면서 잠도 여러번 깨서 그냥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고 그랬는데 어느날 걔랑 다시 톡이 되길래 또 그 상태로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제가 평소에 걔가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를 사서 걔 집 근처에서 2시간동안 서있는다가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 그 순간에 걔가 멀리서 뛰어오더라고요 그때는 5분도 못본것 같았지만 정말 그 짧은시간동안 진심으로 행복해서 웃어본것같아요 그리고 그 뒤로도 연락하고 몇주전에는 다시 한번 걔 집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었고 그때는 3시간동안 기다렸는데 결국 집으로 가는중에 걔한테 연락이 와서 잔다고 못일어나서 못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밤에 다시 톡을 하다가 평소에 걔가 좋아하는 웹툰에 나오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계속 그 캐릭터랑 자신이랑 비교하면서 스스로 한심하다고 하길래 제가 그 캐릭터를 까내리면서 걔한테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었는데 그게 싫었는지 저랑 얘기안할거라고 하면서 카톡을 차단하더라고요 저는 그 뒤로 지금까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걔한테 미안하고 보고싶고 아직도 걔가 좋아요,...
걔를 더 좋아하기위해 걔가 좋아하는 걸그룹도 같이 좋아하게 됬고 평소에 쳐다보지도 않던 웹툰도 매주 챙겨보고있고 걔가 추천해준 노래는 자는동안에도 들으면서 자고 걔한테 선물하려고 쓴 돈은 아직도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정도에요
얼굴을 못본지는 2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걔 목소리가 기억나요...
얼마전까지 걔를 생각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다 의미가 없는것같고 삶이 무기력해진것같아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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