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발열3일째인데..
딩그
|2020.02.23 22:39
조회 43,770 |추천 203
21에서 22일 넘어가는 자정에 갑자기 열이 나서 다음날 바로 1399전화한다음 마스크끼고 병원을 갔어ㅠㅠ 병원가서 열재고 주사 맞고 지금 어제 오늘 이틀째 해열제먹고 있는데 37.2~6도 왔다갔다한다. 솔직히 경과지켜보고있긴한데 기침은 없어. 괜히 민폐끼칠까봐 내방에서만 밥먹고 가족들한테도 바로 전화해서 같이 안있고.. 근데 지금 너무 고민되는게 내일 열이 떨어지면 다행이긴한데 안떨어지면 해당 보건소나 진료소가서 코로나검사받으려고 생각중이야. 근데 음성판정이면 22만원을 내가 내야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학생이고 우리집이 어려워서 내가 돈벌고있는 상황인데 코로나 확진이어도 우리가족다같이 격리되면 142만원밖에 안되고 코로나 음성이어도 20만원정도 되는 금액을 내가 내야하고..후 왜 의사권유여도 음성판정이면 다 부담해야할까?ㅠ 피해끼치고 싶지않아서 의심증상으로 자가검진하는 사람들이 왜 비싼비용 부담해야하나 그렇다..외국인들 도시락이고 검진비용해주는 마당에..신천지도 그렇고.. 국민들을 위해서라면서 국민들은 정작 돌봐지고 있지 못하는 기분이야. 물론 훌륭한 의료진들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사태에 노력하고 있는거 알지만, 솔직히 검진비용부담에 대해서는 의아한 부분이 있다.ㅠ 내일 진료소갈건데 확진나도 안나도 심란하네 에휴..
- 베플ㅇㅇ|2020.02.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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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도 병원엔 항상 사람이 많았어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는 사람이 많거든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는 전염속도가 워낙 빠르기때문에 사람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고 조금만 증상이 비슷해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또, 한 번 받고 끝난 게 아니라, 나중에 또 찝찝하면 검사를 다시 받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 비용을 정부가 모두 부담한다면, 사실 말이 정부가 부담하는거지, 그거 다 우리 세금이거든요.. 결국 부담으로 우리한테 다 되돌아와요.. 어쩔 수 없이 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을 해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검사받고자하는 사람들 무료로 다 검사해준다고하면, 검사도 그만큼 밀릴거고, 진짜 심각한 사람들이 오히려 바로 검사를 못받고 뒤로 밀려날 수가 있어요. 물론, 쓰니 상황과 검사비 부담이 이해는 되요. 다행히 쓰니 말 들어보니 검사를 받을 단계는 아닌 것같구요. 열이 나는 원인은 굉장히 많아요. 저는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방 안에서 마스크 쓰면서 지금처럼 약먹고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보는 걸로도 충분할 것같아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심각한 단계까지 가는 병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전염성이 무서운거지 병 자체가 치명적인건 아니예요
- 베플의사|2020.02.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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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입장에서 보면 37.2-6도는 열이라하기엔 애매함. 이 체온이 3일 지속됐다? 지금날씨같으면 독감검사 하지도않을수치임. 코로나가 워낙 괴담이 많다보니까 너도나도 걱정되는 마음은 알지만 체온 37도라고 코로나검사해보기엔 이득보다 손해가 더 큼. 치사율이 높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신천지/ 확진자접촉자/노인(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등정도에서 하는게 제일 효과적일거라고 봐. 해당사항 없으면 감기겠거니 하고 넘기자. 솔직히 의사 사이에서는 이거 걸리는것때메 걱정하는사람은거의없음. 이거 걸리면 욕먹는 것때문에 걱정하는사람은있어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