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쩔줄몰라하다가
가끔 캡쳐로 돌아다니던게 생각나서 여기 들어왔어요.
처음 글 남겨보는데 최대한 감정 자제하고 팩트만 쓸게요.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난지 일년 되어가는 두살 연상의 서른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최근에 인생 처음 첫 자취를 시작해서 삶이 만족스럽다고 하는 요즘이에요.
평소에 데이트할때는 밥은 거의 남친이 사고커피는 제가 사요.
연봉은 서로 오픈했고 이걸로도 데이트통장이니 뭐니 다툼이 많았지만 지금 합의된게 밥-커피 에요.
저는 평소에 크고 작은 선물을 좋아해서 남친한테도 잘 사줘요 선물을. 길가다 보이면 사고. 닮은 캐릭터가 보이면 사고.
이런걸 좋아하는데 남친은 아니에요.
꽃을 좋아하는데 기념일 까먹었을때 말곤 꽃 사준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암튼 제가 최근 2주안에 준 선물만 슬리퍼, 그릇세트, 냉장고마그넷, 에어프라이어, 제작문패 이렇게 돼요.
아 집앞다이소에서 소소하게 장본것도 제가 선물로 했어요.
문제는 그저께 에어프라이어가 배송완료가 떴는데도 아무 리액션이 없길래,
제가 분실되었나 싶어 놀라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덤덤하게 받았대요.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밥먹고 티비보고 쇼파에서 핸드폰보고.
택배를 들어서 옮겼을텐데 선물이라는걸 알았을텐데.
왜 고마워하지 않죠?
서운한티를 냈더니 전화해서 서운했겠다고 이해한다고 자기가 다음부터는 리액션 잘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오늘 또 똑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제작 맡겨서 문구 파내고 꽃달고 3주를 걸려서 도착한 문패.
이번엔 리액션을 기대하고 배송완료인거 알지만 말을 안하고 있었어요.
근데 집에 도착했대요.
스팸 구워서 먹는다고 사진 찍어서 보내더라고요.
티비보고 한시간 지나고..카톡오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얘길 했어요.
받은거 맞냐고.
그랬더니 뒤늦게 찍어서 보내는데 진짜 와..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가요?
스팸 찍어서 보낼시간에 저같았으면 그걸 찍었겠어요.
더군다나 저번에는 그렇게 자길 믿으라고 했으면서.
제가 서운해하니까 이러더군요.(위의 캡처 첨부)
표현의 방법이 다른거지 강요하지 말라고..
그렇게 그저께랑 다르게 말할거면 그저께 노력한다고는 왜한거죠?
진짜 너무 이해가 안가요
그래놓고 생각할 시간을 갖재요
지금 말하면 싸움만 될거같다고..하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선물 리액션 문제,
받고 바로 해주길 바라는 저/ 나중에 해도 된다. 바로 리액션은 강요라고 생각하는 남친
남친은 제가 너무 제 기준으로만 가른다는데..누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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