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 항상 낮은1등급~높은2등급 진동했는데 수능에서 미끄러져서 4등급입니다.
안녕하세요22살 남자입니다.현역으로 연세대 원주캠 진학했고요정말 만족하면서 열심히 다녔지만 수험생활에 대한 후회가 너무 컸고 20살 8월쯤부터 수능을 다시 한 번 응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그 때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고요..부모님과 상의해 본 결과 1학년 끝나고 다시 수능공부를 해 보라고 하셔서 21살 1월에 바로 재수종합반에 등록해서 11월까지 다녔고, 정시로 연세대 본캠 자연대 추가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실 고등학생때부터 의대가 정말 너무 가고 싶었고, 의사가 정말 되고 싶었습니다.이번에 연세대 합격한 것도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과탐1 과탐2 76 96 1 1 50 50으로 등급이 411111입니다.. 국어가 정말 너무 아쉽네요...가정 형편은 부족함 없이 사는 편이고요.. 부모님도 정말 한 번 더 공부해보고 싶으면 경제적 지원 다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나이 + 불안감입니다.
제가 1년 더 공부해서 의대 간다고 해도 23살에 새내기입니다. 의대는 나이 상관없이 가기만 하면 성공이라곤 하지만 23살에 신입학하면 아무래도 동기들은 다 저보다 동생일 거고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네요.. 입학하자마자 아싸 각인가 걱정이 됩니다.그리고 재수 생활은 1년 더 해 볼 자신은 있는데,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고 늘 불안합니다... 현역으로 대학 간 친구들은 대부분 군대갔거나 3학년이고, 특성화고 간 친구들은 벌써 돈 벌고 있는데, 제가 너무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원래 꿈인 의대를 포기해버리고 현실에 안주해버리면 나중에 100% 땅을 치면서 후회할 것 같네요...
조언 구합니다. 쓴소리 아낌없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