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치 빡침이 누적되서 욕설이 있구
편하게 반말체로 쓸께!
-------------------------
아니, 좀 들어줘봐 ㅠㅜ
지금 분위기가 코로나19 때문에 뒤숭숭하잖아?
근데 제목 그대로
[몇달째 회사에서 입도 안가리고 기침가래 연신해대는년]이 있어
작은 회사 사무직이라 자리도 엄청 가깝고,
바이러스로 뒤숭숭해지기 전부터도.
감기에 걸려도 돈아낄려고 궁상을 떠는건지 약도 안사먹고 병원도 잘 안가는년이야.
사무실 사람들 다들 건강한데
내가, 좀 골골대는 편이라 워낙 잘 챙겨먹고, 잘 싸매고 다니고 수시로 손이랑 내자리 소독해도
가습기빵빵한 사무실에 출근만 했다 하면
몇초간격으로 쉬지않고 가래가 들끓어서
'콜록콜록 케켘 끄끄그그그음......큼, 콜록콜록 끄끄그음...'이지랄을 떨어대는 그년 덕분인지
작년에 나도 몇번 감기 걸려서 병원 다녀오고 주사맞고, 약 수시로 사먹고 마스크쓰고 일했었어.
그런데도 개는 꿋꿋하게 가래기침하면서 입 가릴생각도 안하고, 마스크는 죽어도 안쓰더라?
환절기니까 공용 공간이니까 개인 위생이랑 건강관리서로 각자 잘하고 피해 주지 말자고
직급 높은분들이 공지겸 눈치겸 얘기를 해도
모르는건지 모르는척을 하는건지 죽어라고 기침하고 비말 뿌려대면서 버티더라고.
눈치도 없고 워낙에 평소에 말을 좀 밉게 하고
(예를들어 버거킹 신메뉴 맛있더라 하면,
'아, 저는 버거킹 특유의냄새 엄청 역겹던데요?'라고해.... )
사주기 싫고 좀 빠져줬으면 싶어도, 점심 같이 먹으러 가는 무리에 껴서
카페 갈때 음료 쏠때 꼭 끼어서 카페까지 들어와서 항상 제일 비싼걸로 고르고
얻어먹어도 인사 절대 안하고,
얻어먹기만하고 베풀줄도 몰라서 밉상인 애라,
나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이미지가 좀 안 좋았어.
----
위생? 건강? 문제같은것도 지식이 낮은건지 개네 집안분위기가 그런건지.
뭐,,,지네집에서는 '피부병나거나 두드러기같이 피부질환이 생기면
꼭, 어머니가 검정 내복을 입혀서 치료 해 주신다 그러면 잘 낫는다~' 라고하거나
'복통이 있을때는 어렸을때 부터 빨간 소독약을 물에 타서 마신다 '같은
지네 집안 민간요법을 만병통치처럼 자랑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
----
여튼 저런 마인드에 지식수준이라 그런지
작년 독감 예방접종 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가래가 들끓어서 기침을
매일매일 1분동안 몇초간격으로 하냐, 3분에 한두번씩하냐 정도의 강도만 다르지
꾸준히 기관지내에 가래 상황을 알려주고 사무실에 열심히 뿌려대던년이야.
근데, 지금! 이 시기에!
코로나19로 국내 사망자까지 발생하고있는 지금!
지금까지도 계속 가래기침을해!!!!
저렇게 자주 기침하는데, 일하면서 일일히 입을 가리기 힘들면
마스크를 써야할꺼아냐!!!! 근데 안써!씨앙련!!!!!
저렇게까지 굳건한것도 진짜 대단하다 참....
그동안, 밉상인 년인데도
내꺼 약국약 나눠주거나, 약 따로 사다주거나, 프로폴리스,홍삼같은거 챙겨다 안겨주고
'감기가 심한가보네요, 감기가 오래가네요, 푹 쉬고 다음주에는 건강한컨디션으로 봐요'
이지랄을떨고, 평사원년 직급 있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걱정을 가장한 눈치를 주고 챙겨줘도,
마스크를 줘도 조또 말 안들어쳐먹어 저년! 아오!
신경 안쓰려고 해도 몇초간격으로 크게, 가래들끓는 기침소리 이제는 좀 그만 듣고 싶어!
도데체 몇달째인지 몰라.
코로나까지 난리인 지금 이 마당에
끈질기고 뚝심있게 마스크도 안쓰고, 입도 안가리고 기침가래 연신해대는 저년 진짜 죽이고싶어.
저런 싹수 없는 넌씨눈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양쪽 귀 음악들으면서 막는것도 한계야 이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