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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연애가 힘들어요 ㅠ

ㅇㅇ |2020.02.27 00:01
조회 53,892 |추천 40
개인주의 남자친구과 사귀는 이십대후반 여자입니다

심적으로 힘들어 자기 자신을 케어하는 것조차 힘들다는 사람을 붙잡고 을의 연애를 하고 있어요

직장 내 같은부서라 매일 얼굴을 볼 수 밖에 없어서 쉽게 헤어지지도 못하고 괴로워요ㅠ

매일 밤 헤어짐을 통보하고 싶어 카톡 대화창에 하고싶은 말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고 있는 제가 정말 답답합니다..

남자친구에게 보내지 못한 카톡을 여기에서 만큼은 속편히 풀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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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좋아해서 나도 너한테 이쁨받고싶은데
내가 바라는만큼 너에게서 애정이 안 느껴지는게 힘들었어
물론 너가 나를 위해 노력해준 것도 알고
너가 지금 힘든상황이어서 너를 위한다면
더 힘들게 안하고 가만히 냅둬야하는것도 아는데
결국은 우리가 끝이 있는 사이란 거 서로 다 아니까
지금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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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맘편히 잠들고 싶어요

내일은 헤어질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를.

추천수40
반대수38
베플YiiNee|2020.02.27 20:59
진짜 헤어질 마음 있음 '나'를 위한 헤어짐을 고하세요.. 쓴이가 남친에게 보내는 메시지에는 미련이 절절하네요.. 남인 제가 봐도 미련가득한 이별얘긴데, 남친은 저보다 더 쓴이의 마음상태를 알아채겠죠... 힘든건 알겠지만 쓴이가 진심으로 헤어지길 원하는지, 아님 미련이 남는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별이 맞다면, 내가 '을'이었던 아픈 연애였어도 마지막은 쓴이 자신을 위함이 가득한 이별이기 바랍니다..
베플ㅇㅇㄱ|2020.02.28 11:26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별하지 못하는듯 저건 이기적인것임
베플ㅇㅇ|2020.02.28 12:12
나도 개인주의적이라 그런사람을 만나면 더 좋을 줄 알았는데 결국 연애 결혼은 함께라는거 모든 것에 있어서 나와 함께인 것을 먼저 생각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해
베플백상아리|2020.02.28 11:05
몇달 전 제 모습같아서 글 남겨요... 저도 딱 쓰니님같은 상황이여서 헤어지는 게 맞는건데 싶다가도 내 마음이 아직 정리가 안되니 쉽게 못끝내겠더라구요 근데...아마 많이 울기도 우셨을거고 그 남자때문에 감정소모 엄청 하셨을거고 바빠서 심적이나 육체적으로나 힘들어하는 남친보며 옆에서 힘 되어주고 싶어서, 폐 안끼치고 싶어서 엄청 노력하셨을거라 생각해 정작 남친은 돌아오는 거 하나없고 애정표현 뭐어렵다고..그쵸 그 남친도 자기를 지극히 생각하는데 님도 님을 더 생각해보세요 아마 스스로한테 너무 미안할거예요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나 날 잃으면서까지 연애를 해야하나 서로 행복하려고 하는 연앤데 왜 혼자 힘들어야하나 그런생각이 계속 들고..스스로 미안하다느낄때 비로소 용기있게 먼저 헤어짐을 고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쉽지 않겠지만 그 이별의 용기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하는 거니깐 자신감가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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