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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후 이별인데 .. 어떻게해야돼요.. 답변좀요..

익명ㅋ |2020.03.01 00:10
조회 8,110 |추천 1
29살여자입니다
남친은 33살이구요
3년좀 안되게 만났구요

네달전 남자친구랑 작은 다툼이후

서운한감정이 너무크고 잦은다툼이 많아서 헤어짐을 통보했고

남자친구는 단한번 저를 붙잡으려고했고 전 그러지말라고 침착하게이야기했더니 알았다고한뒤 연락도없이 그렇게 헤어졌었습니다. 첨엔 더 붙잡지않는 남자를 보고 원망도했지만 그래도 이젠 더이상 저사람만나면서 힘들어하지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는데 처음 일주일은 괜찮나 싶었는데 일주일지나고부터 너무 생각나더라구요

그렇게 후에 들은 소식은 남친이 혼자 여행도가고 창업준비중이였는데 거기에 집중하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그냥 그렇구나하면서도 이사람 나한태 연락 한번 안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이주쯤 되었을때 남친이 연락도없이 저 일끝나는 시간에 맞춰 굉장히 깔끔하게 옷을 입고 저를 찾아왔어요
깜짝놀랬고 아무생각이 안났어요
그러더니 웃으면서 잘지냈냐 하고 편지를 하나 건네주더라구요
그리고 인사하고 바로 갔습니다.

편지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랑 이별후 많이 아팠지만 아픔을 해결하기위해 너를 붙잡지않았다
차라리 너에게도 시간을 주고 나도 내시간을 가져서
정말 본인이 바뀐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저에게 찾아와서 알려주고싶었다 그뒤 선택은 저한태 맡기겠다라는 그런내용이였습니다

저는 그편지를 보고 사실 기쁜마음 복잡한마음이 교차했어요
그래서 제가 연락해서 다음날 만나기로했습니다.

만나서 오히려 예전에 안좋았던일 좋았던이야기는 꺼내지도않고 그간 살던 이야기들을 하는데 남자친구가 진짜 다른사람처럼 보이더라구요 좀더 많이멋있어보였어요

그렇게 시간이흘러 결국 삼주만에 재화하였고
정말 남자친구는 달라진모습으로 저를 대하였습니다
그전 무심한 모습은 다 사라지고 정말 저를 아껴주었어요
뭣모르고 두달이흘러 어제였습니다.

갑자기 남친이 해맑게 전화가오더니
오늘 끝나고 보자! 할야이기가있어!
무슨할말?? 무슨일있ㅇㅓ?
웅 있다가 끝나는 시간 맞춰서 갈께 ㅎㅎ

좀 이상했는데 일단 끝나고 남친이 저일하는 가게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남친차에타고 카페를 갔어요
가는동안 남친은 아무렇지않게 오늘 고생했어 힘들었지하며 저에게 말건네주었습니다.
속으로 별일아닌가 뭐지??
그낌은 좀 싸했습니다. 그런거닜잖아요 이상한 촉이온다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남친이 물어보더라구요

xx야 나에게 솔직하게이야기해줬으면좋겠어 알았지??
뭐를??
응 내가 몇개물어보고싶은데 너가 거짓말을 하면 안돼
뭔데 이야기를해봐
너가 느끼기에 내가 정말 변한모습으로 느껴져??
웅. 정말 많이변했어
진짜로?? 거짓말 안보태고??
웅 진짜로 정말 많이변했어 더좋아졌어
와 고맙네 진짜라고 해줘서 ㅎㅎ
근데 그게왜??
응 사실 물어본이유는 그냥 물어보고싶었던거야
뭐야 그게
근데 xx야 우리 재회한지 두달됐잖아 근데 나는 사실 너랑 재회전에 너도 많이 변했고 잠깐동안 성장해서 나와 재회를 했길 바랬거든 근데 사실 넌 달라진모습은 없구 그냥 나 예전에 너만났을때 연애초반느낌이 들어 그때 내모습 그때너모습이야 그냥
난 좀 너도 좀 변했나싶었는데 그게아닌거같아
이러면 그냥 원점으로 돌아간것일뿐이지 앞으로 달라질게없을거같아
나 너랑 헤어지구 진짜 내가 바뀔수있고 바뀌었다는 확신이 들어서 널칮이온거거든 근데 너는 나랑 이별해있는동안 그냥 제자리에 머물러있던거같아

(솔직히할말이없었습니다. 현실적이고이성적인 남친에비해 전 감성적이고 이상적인성격이거든요)

제가 아무말 못하고있자 곧바로 남자친구가

xx야 너가 생각한 우리의 앞날 미래는 뭐야??? 아니다 내가 대신이야기해볼게 아니면 아니라고해줘
(고개끄덕)
넌 남친 혹은 남편에게 사랑받고 여행다니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게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했지??맞으면 맞다구해주고 아니면 다시이야기해줄래??
(맞는말이에요 진짜로 그랬습니다.)
응 맞어..

그럼 너가 내가 꿈꾸는 우리의미래를 이야기해볼수있겠어???
(사실 말문이막혔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빠도 나처럼 같이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거
응 아니야 나는 내가 돈많이벌고 나하나 희생해서 너와 내미래의 자식들을 남부럽지않게 행복하게해주는게 내가꿈꾸는 미래야

이말을 듣고 진짜 머리를 쎄게맞은 기분이였어요
(사실 제가 이별을 고할때 우린미래가없다고했거든요)

그리고 곧이어 남친이 이야기했어요
해맑은 얼굴로 미안하다며
우리 이 좋은 감정남아있을때 서로 갈길 가는게 좋을거같다
이젠 진짜로 헤어지자 !

이말을 듣는 순간 진짜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지고 초라해지고 눈물은 막흐르고
남친은 괜찮다고 달래며 아픈거 잠깐이라고 더성장해서 좋은 사람만나면되니까 힘내라며 저를 격려해주더라구요 ㅠㅠ
더힘들었어요 그게

그리고 집에와서 울기만 반복하고 멍하고 그런상태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남자친구 잡아야할까요?? 어찌해야돼죠??

아참 남친이 저에게 바뀌지않은점은 이야기안해주었어요
저도 물어봤는데 딱히이야기는 안해주고 알려준다면 이게 또 다툼의 시작이될거라고 이야기해줬어요. 답답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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