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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어(조언해줘)

안녕 나 20대 평범한 여자야
편하게 쓰기 위해서 반말이나 음슴체..? 맞나? 좀 쓸게 이해해줘 !

난 이제 남자친구랑 3주년을 바라보는 중이야 근데 내가 재결합을 수십번 했거든
내가 헤어지자한게 80 걔가 헤어지자한게 20 정도
거의 나는 헤어지자한 이유가 얘가 나에 대해서 너무 소홀해지고 내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서였어
아닌 거 같아서 헤어지자했고 마음 단단히 먹었다 생각했는데 걔가 미안하다고 내가 다신 안 그러겠다고 빌면 또 내가 너무 좋아해서 다시 받아주고 이게 반복이었어

근데 헤어지고 빌어서 다시 만난 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얘가 나랑 헤어진 1주일~2주일 안에 내 아는 동생이랑 잤잤을 한거야 ㅋㅋㅋㅋㅋ 하.... 난 당연히 사귈때까지 몰랐음 바보멍청이 맞음 나 .... 뭐 나랑 헤어졌을때니까 라고 쿨하게 넘기려고해도 잤잤 한 날에도, 잤잤 하고 난 다음 날에도 나를 잡고 있었어서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는거야 이게 한번이 아님 나랑 연애중일때도 모르는 년이랑 잤잤하고 연락하다 몇번 걸림 ..ㅋ

그래도 내가 진짜 얘가 너무 좋아서 화 불같이 내고 걔가 빌면 또 못 이기는 척 받아줌 호구 맞아... 나도 내가 바보고 호구인거 아는데 걔가 너무 좋아서 밀어낼수가 없어 ...

아 참고로 연락도 잤잤도 전부 얘가 술 먹고 함
항상 왜 그랬냐 물어보면 술김에.. 미안해.. 이거임

위에 내 아는 동생이랑 잤잤 했다 했잖아 그게 이번에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 전 1주 2주 정도 되는 공백기간에 그런거란 말이야 나랑 사귈때 내 귀에 들려서 헤어지자했는데 진짜 나 밖에 없다면서 잡는거야 그래서 받아줬는데 내 불신이 여기서부터 시작 됌

뭘 하든 어딜 가든 불안해죽겠고 걔가 어느날 남자끼리 술 먹으러 갔는데 연락이 1시간 넘게 안 돼 머릿속엔 딴 여자랑 모텔 가있는 상상까지 끝났는데 전화 안 받고 진짜 불안해 죽겠는거야 진짜 내가 미치는 거 같았어 한 10분 이따 카톡 와서는 나 집 왔어 왜? 이렇게 와있는데 눈물이 펑펑 나는거야 진짜 피시방이였는데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그냥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났어 걔가 사진 보내서 그렇구나 하고 좀 안심하고 넘어갔음

근데 다음 날 얘가 롤에 미쳐서 진짜 3시간동안 연락 안보는거야 아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데 말 최대한 예쁘게 했는데 얘가 미안해 내가 00한테 조금 더 신경 쓸게 이러는데 화가 사르르 풀려서 기분 좋게 있었는데 새벽 4시 다되어갈때 편의점 간대서 가라했어 근데 얘가 집에서는 옆집에 전화 소리가 다 들려서 원래 나갈때마다 전화를 한단 말이야 근데 내가 언제 나갈거야 라고 물어봤는데
"나 갔다왔는데?" 이렇게 와서 내가
"뭐야 왜 말 안 해?" 했는데
"00이(불ㅇ친구)랑 전화했어"
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에 머릿속에서 거짓말이라는 생각이랑 얘가 나 안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 생각 나자말자 30분동안 숨도 잘 안 쉬어질만큼 엉엉 울었어
얘가 원래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는데 나한테만 애교 부리고 예쁘다 해주고 그런 사소한게 난 너무 좋아..

위에 건 서론이고 여기가 본론이야 서론이 너무 길었지 ㅜㅜ

내가 요즘 매일 이런 상태야 내가 얘한테 너무 의지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얘가 조금만 소홀해지면 쟤한테는 말 안해도 혼자 울어버려 연락을 3시간 이상 안보거나 혼자 카톡 보내놓는 일이 많아지면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서 울어버리고 가끔 얘 때문에 죽고 싶단 생각도 하고 얘가 옆에 없거나 나한테 관심을 안 기울이면 혼자 진짜 스트레스 받아하고 울고 죽고 싶다 생각하고 그래... 울면 기본 30분은 넘기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그만 울고싶은데 내 감정 조절이 안돼서 미치겠어..

나 뭐 이상있는 거야..? 정상적인 거야?
이렇게만 읽었을 땐 남자친구가 나 안 좋아하는 거 같아?
너네가 봤을 땐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아?
너무 좋아하는 사람 떼어내려면 어떻게 해야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악플은 삼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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