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입국 금지를 당했는데 여행사가 환불불가&잔금종용의 태도로 일관합니다.

ONEBBANG |2020.03.04 11:41
조회 5,086 |추천 4
 안녕하세요. 4/26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입니다. 저희는 한 여행사를 통해 몰디브 리조트 4박 예약을 하였고 예약금 50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여행을 두달 앞두고 잔금을 치르는 날 (2/28 금), 몰디브 정부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넘나 당황스러워 여행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잔금을 당일까지 지불하지 않으면 자의적인 취소로 간주되어 예약금 50만원 환불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잔금을 입금한다면 저희의 출국일까지 입국 금지가 해지 되지 않더라도 무료로 다른 날짜로 변경을 해줄 수 있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의지가 아닌 국가의 명령으로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반드시 4/26 결혼 후 여행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서는 600만원 가까이 되는 큰 돈을 입금하기에는 불안하기에 예약금 환불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안된다고 하여 일단 잔금일을 미루어 달라고 요청하였고 일주일 연기해주었습니다....

 그 일주일 사이 서울,경기 및 일부지역 출발은 가능하다는 정부의 변경사항이 발표되었으나 저희는 여전히 입국 금지 지역인 경상북도/경상남도 지역 주민 입니다....  여행사에서는 5/1에 우리가 몰디브에 못갈 확률이 1프로도 안되니까 일단 잔금을 입금하라고 종용합니다. 
 제가 예약금 환불을 문의하며 50만원의 행방을 물었을 때 본인들의 기회비용 이라고 하였습니다. 본인들이 현지와 컨택하고 네고하고 견적을 딴 것에 대한 수고비 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러면 전액 환불 바라지 않겠다고 일부만 돌려달라, 실제 다른 몰디브 여행사는 인당 10만원 정도의 금액을 차감 후 예약금을 돌려준다고 하길래 그렇게라도 해달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여행사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 하는 곳이라 그런 것이지 자기들은 돌려줄 수 없다 합니다. 다음 번에 여행사 고를때는 예약금 환불 되는 곳을 고르라 합니다. 
 물론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인 것은 이해합니다만 이렇게 눈뜨고 코베이듯 50만원을 날리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여행사 카페에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여 대화 중에 알게 된 사실로 신뢰도는 바닥을 쳤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인 한 분이 글을 올려서 그 밑에 사람들이 댓글을 엄청 달았습니다. 다들 상황은 똑같았어요. 환불 안되고 잔금 종용에 대한 화남..  그랬더니 그분에게 연락하셔서 글 내려달라 사정하시며 50만원 예약금을 25만원 환불 + 25만원 여행사 상품권으로 대체 해주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그분이 글을 내리자, 말을 바꾸어 자의적인 취소로 환불 불가하다는 ㄱ소리를 하며 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자끼리 모여서 대화를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주 금요일이면 또 잔금을 종용할텐데ㅠㅠ 공지사항 하나 올라오지 않아서 공지를 올려달라 하니 개인 마다 케이스가 다르고 공지를 올리는 건 자기 마음이라고 합니다.... 
 정말 밤마다 잠도 안오고ㅜㅜ너무 화가 납니다 소비자 고발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면 50만원 중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 상황에 잔금 입금을 하고 5/1 전까지 입국 금지가 풀리길 물떠놓고 빌어야 할까요?? 
 비슷한 상황이나 관련업계 종사자 분들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추천수4
반대수14
베플mm|2020.03.04 13:38
50이면 그래도 생각했던거 보다는 그나마 낫네요.. 주변에 딴사람들은 위약금이 어마어마한 사람들도 있어요.... 괜히 잔금 넣었다가 이도저도 안되는거 보다 그래도 50만원 손해에서 그치는게 나은결정 아닐까요..
베플ㅇㅅㅇ|2020.03.04 19:31
못받는 돈이니 포기하시고.. 천재지변으로 인해 재물상 손해가 일어나면 따로 보험 가입하지 않는 이상 본인이 감수해야하는 거예요. 지금 여행문제도 그런 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