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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보건소 갔는데 문전박대 당한 이야기

송파예비파더 |2020.03.07 13:55
조회 76 |추천 0
와이프(가정주부) 일주일째
미열있고 나도 미열 있고 그냥 지내다가
어제 수면중에 마른기침을 계속 했다길래
보건소 가는것도 찝찝하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송파 보건소에 갔어
입구에서 개인정보 작성하고 검열 하는곳으로 갔는데
방진복?? 입은 여자가 (한 40대 후반 되어 보였음)
3일 연속 37.5도를 유지, 해외 여행, 확진자 동선
이 아니면 코로나 검사 못해준다는거
나는 확진자가 나온 오금동에 살고 있음

그냥 집에 가서 쉬거나 내과로 가래
아니 우리 와이프는 집에서 쉬는게 일인데 말이지
그럼 자가검진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명확한 대답은 안해주고 그냥 로봇같이
37.5도가 3일 유지 되면 보건소에 전화 해서
예약하고 오면 해주겠다고 그냥 가라고 함

우리가 뭐 검사 받는 사람들이 줄 엄청 서있는데 받을려고 고집 피우는것도 아니고 평일에 줄서는 사람 한명도 없을때 갔는데 거기 일하는 사람들 앉아서 폰 만지고 있고
완전 한산하더라

막상 그 아줌마에 휘둘려서. 고열이 지속되면
전화로 예약하고 오겠다고 (대기자도 없는데 무슨 예약)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그 여자분
명함 아니면 직책 성명이라도 물어볼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몇일 지난 이 상황을 갑자기 왜 적냐면
지금 폰으로 재난 경보가 성남만 코로나 감염자
어제부터 계속 알람 오고
송파구나 강동구는 언제부터인지 한명도 감염자 속보가
안나옴

감염자가 안나오는게 아니라
검사를 안해줘서 안나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동안에도 미열에
마른기침 조금씩 함
그때 그 방진복? 입은 사람이
검사 해줄수는 있는데 그 이상한 하얀텐트??
같은데 들어가서 검사 받으면 오히려 병에 걸릴수 있다고
겁줌. 그래서 와이프가 겁먹어서 그냥 집에 가자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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