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왂
점심때 븨앱으로 찾아오겠다고ㅠㅠㅠ
항상 새앨범 발매하고 나면 남준이가 팬들에게
이번 앨범 설명 + 이런저런 tmi 들 말해주려고 브이앱하는데 이번에도 해줬음!!
근데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오랫동안 공들여서 준비했던 콘서트도 취소되고 여러모로 일이 많았잖슴?
그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어ㅠㅠ
"미친 사람처럼 울화통이 막 이게 여기까지 올라와요.
막 갑자기 미친사람처럼 울컥울컥 올라와서 진짜 막 소리지르고
혼자서 열이 받아가지고 억울하니까요.
그래요 되게. 속상하죠.
속상하고 우리가 할수 있는게 많이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그러나 그래도 이 앨범만큼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거...
이 앨범을 내기 위해서 달려왔던 시간들, 연습들, 퍼포먼스들은
그러나 이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우리가 했던 모든 것들이 헛되지 않을거니까.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열불이 터져요 진짜.
나는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방송이라도 하는게 어디냐.
미디어의 힘을 빌려서 뭔가 제 이야기도 할수 있고.
왜냐하면 오프라인 대면이 안되니까 요즘에는... 그런 것들...
그렇지만 그래도 나아가야죠.
어떻게 하겠어요.
나아가고, 많은 한국분들이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요."
(한국 콘서트 취소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말한건 아니지만저렇게 살짝 귀뜸도 해줌ㅠㅠ
남준이 말 듣고 존버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라이브도 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대로 제 언어대로 할 거예요.
아직 우리에겐 버틸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충분해요.
저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정말 믿고 있어요.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걸 믿고 있어요.
정말 감사해요.
멤버들과 함께 공들여 만들 것들을,
많은 것들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전히 행운아.
저는 아직도 진심의 가치를 믿고 사랑을 믿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어요.
제 마음은 Eternal 과 EGO 사이에 있어요.
가끔 슬프거나 행복하기도 한.
그냥 이번에는 여러분들께 직접 전달하지 못한게 너무 힘들어요.
힘들었고, 앞으로도 힘들거고
사랑하고요. 정말 사랑해요.
이 비하인드를 해야 남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후련해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저는 단순히 '우리는 함께니까'를 믿고 갑니다.
앞으로 굳건한 파이터가 되어보겠습니다.
점심에 길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고 챙길 수 있는 건 챙겨보면서 같이 살아봅시다.
사랑해요."
암튼 이번 브이앱은 나도 보면서 울컥울컥함ㅜ
10개월만에 나오는 앨범인데 방탄 본인들은 또 얼마나 기대했을지ㅠ
남쥬니 울컥했다는 것도 이해가는데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냥 괜찮다고 하는 것보다
저렇게 솔직하게 말해줘서 팬으로써는 되게 고마웠다
그 외 브이앱에서 풀어준 앨범 이야기들 몇가지
- 정국이가 회의하다가 'NO뒤집어서 ON하면 되겐네' 해서
'어 좋은데?'라고 해서 ON이됨
- 원래는 SHADOW랑 EGO를 따로 낼 생각이였음
작년 하반기에 낼 생각이었지만 앨범 준비가 딜레이 되면서 두 곡을 같이 냄
앨범이 딜레이 되면서 작업, 연습 시간이 길어져서 좋게 생각함
- SHADOW를 들으며 '슈가형 잘한다. 이게 이렇게 슬픈곡이였구나'를 느낌
슈가형이 오랜시간을 들여 만든 작품
- 본보에서 작업하고 있던 노래가 시차
초안을 받아서 각자 작업하고 그것들을 합치는 식으로 만들었음
- 태형이같은 경우는 적극적으로 이 가사가 들어가야겠다는 걸 파일로 보내줌
진형은 은유, 직관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수정함
정국이도 진형과 비슷하게 부분부분 발음이나 원하는대로 수정 진행함
- Louder than bombs 가장 처음에 쓴 곡
많이 까여지고 최종의 최종의 최종의 파이널의 최종까지 간 노래
- '욱'은 랩라 셋이서 대결구도 하려다가 느끼고 있는 정서가 비슷해서
같은 얘기하자고 해서 나온 곡
구체적으로 얘기할 순 없지만 갈 곳 잃은 악의로만 가득한 분노가 많았고
그에 대한 랩라 셋의 의견이 동일했음
- 제로어클락 뜻의 의미
거지같은 하루가 끝나고 형식적으로라도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것
가사가 가장 빨리 나온 곡
- 본보 찍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moon' 과 'inner child' 작업 끝냄
태형이에게 빙의해서 쓴 노래
- 진형이 무던해보이고 단단해 보여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속으로는 앓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도 많이 했구나' 라는 사실을
초안을 받고 가사를 정리하면서 느꼈다고
사비 듣고 가사는 둘째치고 일단 '노래가 넘 좋다' 했는데
이런 음역대까지 상상해서 사비를 썼다는 거에 진형한테 정말 놀랐다함
(석ㅠㅠ찌ㅠㅠㅠㅠ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 앨범 자체가 시작부터 끝을 담음.
이게 우리고 이게 우리의 시작이자 결론이며 이것이 답.
'싫으면 말고 이게 우린데 어떡하겠어?'
'여기서 무엇을 덜, 더 말할 수도 없음. 이게 우리의 현재.'
이번 브이앱 보면서
남준이 말 잘하는 건 알았지만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알면서 그걸 말로 풀어서 설명할 줄도 아는 대단한 리더라고 생각했음ㅜㅜㅜ
+ 중간에 정국이 한테 전화옴ㅋㅋㅋ
리더형 브이앱하는거 보고 있었던 막내 정꾸ㅠ
막둥이의 영원한 롤모델 = 남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방탄 최고야 ♥
♥ 아포방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