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적어 오타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짧은일화설명을 ~음, ~함 으로 끝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유치원에 2년을 다녔던 유치원 교사와 10개월 다닌 교사의 내용입니다. 한 유치원에 다니며 일어났던 부당한 일들과 그로 인해 교사로서 느꼈던 마음을 이 곳에 적어보려 합니다.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한 유치원에서 뜻하지 않게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짧은 일화를 들어 말씀드립니다.
학기 초, 반 배정 과정에서 사적인 감정이 반영되어 형평성있는 반 편성이 이루어지지 않음. 아이들의 성향이나 발달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 담임교사들의 의견은 수렴되지 않음
아이의 결석사항에 대한 연락을 받았으나 담임교사에게 전달하지 않음. 아무것도 모르는 담임교사가 학부모에게 결석안부 전화를 하다가 난처하게 된 상황이 생겨남
학급에서 아이들과 일과를 운영 중인 교사가 교실 내 인터폰이 울렸을 때 늦게 받았다는 이유로 혼이 남
아이들이 있는 유치원 일과 시간 중 개인 일을 하며 아이들을 돌보거나 하원을 돕는 역할은 다른 교사들이 맡아함. 대신 하원지도를 하고 있지 않을 경우 교사를 질책하거나 무안을 줌
학기 중 기존 담임 교사의 퇴사로 인해 한 학급을 원감님 본인이 맡게 되었으나 학급과 유치원 운영•관리 일을 병행한다는 이유로 일과 중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대부분 부담임 교사들이 맡아하였으며 이로 인해 다른 학급에서는 부담임 교사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함
늦은 결재승인으로 인해 대부분의 서류 업무 처리가 촉박하고 급하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이었음. 교사들이 여러번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시정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학기 무렵 교사들이 신학기에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준비하여 결재를 부탁하였으나 자신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은 혼이 남
외부 업무나 기타 이유로 인한 원장님의 부재 시에는 수다떨기 등으로 본인 업무를 소홀히함
해당 반의 담임선생님 앞에서 "그 반 애들은 또라이” 라고 함
본인과 교사와의 친밀한 관계정도에 따라 서류결재가 수월하거나 잘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생김
위의 일화 외에도 사소하거나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원감님에 대한 불편함을 표하기 위해 원장님과의 면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지금 원감님이 반도 맡고 있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이해해라.” 였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항상 먼저였습니다. 더 나은 유치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 번 면담을 해왔습니다. 원장님의 외부활동이 바빠지면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원감님과 소통하고 확인절차를 받으라.”는 지시사항이 생긴 이후로는 더더욱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원장님과 1대 2 면담을 하면서 생각치도 못한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불만이 많으면 내가 지금 먼저 공고를 올릴테니, 선생님들이 하루 생각해 보고 말해 달라.” 저희가 먼저 퇴사하겠다는 말을 표하지도 않은 상황이었고,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결국 퇴사 결정을 했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 이 일이 갑들에 의한 계획적인 일이었는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퇴사 1주일이 된 지금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코로나19로 새 학기가 미뤄진 입장이지만, 벌써 새 학기, 반 배정이 다 이루어진 상황에서 아이들,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도 점점 커집니다. 분명 원감님, 원장님과의 믿음과 소통만 원활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저희를 도와주시겠다고 유치원에 면담 신청해주신 부모님께도 저희에 대한 험담과 이간질 하는 말만 늘어놓았습니다.
위의 일화는 정말 일부분입니다.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었습니다.해**교육청에 바로 알릴 수 있지만 교육청은 기관편이라는 것을 교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신 학부모님께는 죄송할 따름 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 둘은 하루하루가 너무 답답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