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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여주 빙의 망상글 써봤어 드루와ㅋㅎ

ㅇㅇ |2020.03.12 00:47
조회 1,677 |추천 9
오글주의




아침 알람이 울리자 삥꾸삥꾸한 하이틴 st 방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옷장에서 무슨 옷을 입을지 골라. 오늘은 전학가는 첫날이라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개성있는 옷을 입고 아랫층으로 내려가.

아래층에는 출근 준비를 하는 엄마와 아빠가 있고 아침 인사를 한 뒤 아빠가 시리얼 한 그릇을 부어 주며 학교 힘내라고 하고 출근해. 너는 엄마 차에 타서 신나는 음악을 틀고 달리다가 학교에 내려.



넓은 럭비장과 학교가 보이고 너는 들뜨고 긴장된 마음으로 학교에 들어가. 아직 등교시간 전이라 사람이 없어. 네 담임선생님인 Mrs.Brown이 너를 반겨주며 학교 안내를 간단하게 해 주고 네 락커로 데려다줘. 넌 가져온 짐을 풀고 락커를 예쁘게 꾸며.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우르르 들어와. 대부분의 아이들이 널 흘끔거리며 지나가. 뭔가 부끄러워서 서둘러 교실로 가려는데 코너를 돌다가 훈남 한 명이랑 부딪혀.




눈이 마주치자 쫄아버린 너는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쏘..쏘리! 하고 도망가. 교실에 가서 한숨 돌리고 조회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는데 맨 뒤에 앉은 여자애들 몇명이 들으란 듯이 널 비웃어. 중간에 다리를 꼬고 앉은 금발머리 예쁜 여자애가 너랑 눈이 마주치자 픽 웃으며 고개를 돌려서 양 옆에 있는 여자애들이랑 수근거려. 기분이 나빠진 너는 대충 자기소개를 마무리하고 자리에 앉아.

1교시는 수학이야. 너는 락커에 가서 수학책을 들고 수학 교실로 이동하는데 여자애 한 명이 다가와. 자기 이름을 린지라고 소개한 그 여자애는 자기도 수학 수업이라며 함께 이동하자고 해.

린지에게 아까 그 여자애들에 대해 물어보니 이 학교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여자애들 셋이라고 해. 중간에 앉았던 금발머리 이름은 시드니고 집도 엄청 잘 사는 부잣집 딸래미래. 그리곤 너한테 너가 예뻐서 자기들끼리 견제하는 거라고 해. 원래 학교에 시드니보다 예뻐서 인기 많은 여자애 있었는데 시드니가 아빠 빽으로 여자애한테 범죄 누명 씌워서 학교 짤라버렸다고 조심하라고 해.

넌 설마.. 라고 생각하면서 수학 교실 문을 열어.

그러자 맨 앞자리엔...



아까 너랑 부딪혔던 훈남이 앉아 있어. 눈이 딱 마주치자 넌 다시 쫄아서 문을 그대로 닫고 다시 나가버려.

린지가 왜 그러냐고 물어봐서 넌 아침에 있던 일을 얘기해. 린지는 문틈으로 훈남 얼굴을 보더니 얘기해줘.

훈남 이름은 데인이고 풋볼팀 캡틴이래. 얼굴이랑 운동 잘하는 거 때문에 원래 인기가 엄청 많았는데 여자애들한테 하도 철벽을 쳐서 얼굴에 철판 깔고 계속 들이대는 시드니 빼고는 아무도 대시를 안한대. 성격이 더러운 건지는 모르겠는데 말수도 적고 표정이 차가워서 애들이 무서워한다고. 그리고 쟤랑 친해지려 하면 시드니네 패거리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대.

너는 더 쫄았는데 수업 종이 쳐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가. 그런데 자리가 맨 앞자리 훈남 옆과 중간 자리 딱 두 개 남았어. 어쩌지 하고 고민하는데 린지 친구가 중간 자리 옆에 앉아 있어서 린지가 미안하다고 점심 같이 먹자 하곤 중간에 앉으러 가서 어쩔 수 없이 훈남 옆에 앉아.

훈남이 계속 너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곁눈질을 했는데 눈이 딱 마주쳐.

너는 너도 모르게 아침엔 미안했다고 사과를 해. 훈남은 아무 말도 없이 너를 계속 쳐다보고만 있어. 너가 왜 쳐다보냐고 하자 쿨하게 nothing. 이러더니 다시 고개를 돌려.

수학 수업이 시작되자 너는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집중해. 선생님이 예제 몇 개를 풀어보라고 시간을 주는데 다 풀다가 마지막 문제에서 막혀.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이들은 다 문제를 풀고 있고 옆자리에 앉은 훈남은 이미 끝냈는지 연필만 빙빙 돌리고 있어.

너는 슬쩍 훈남의 노트를 흘끔흘끔 쳐다봐. 그러다가 훈남이랑 눈이 또 마주쳐. 그래서 어색하게 웃으면서 사과하고 부끄러워서 다시 공책을 보려는데 훈남이 네 공책을 쓱 뺏어가. 그리고 뭔가 슥슥슥 적어줘.

보니까 너가 막힌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다음 부분으로 넘어가는지 적어 줬어. 넌 당황했지만 일단 고맙다고 하고 다시 문제를 풀어 봤더니 풀려. 그래서 웃으면서 훈남한테 문제 풀었다고 공책을 보여줘.





훈남은 공책을 보고 작게 웃으며 nice. 한 마디 하곤 다시 고개를 돌려. 너는 괜히 심장이 뛰는 것 같아서 손부채질을 해.



힘들다.. 나중에 또 쓸겡ㅎㅎ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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